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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타이완 3부 - 핑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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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2f6dc1bcdcf23865f7b4a71806e86893.jpg 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세계테마기행 - 주말엔 훌쩍, 타이완’ 3부 ‘큰 거 온다, 핑둥’ 편은 EBS1TV에서 오늘(4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미식 천국, 타이완. 하지만 음식이 다가 아니다? 아름다운 산과 바다, 옛 정취 물씬 풍기는 도시의 골목길과 시골 마을의 따뜻한 사람들 그리고 소개되지 않은 숨은 맛집까지! 가깝고! 맛있고! 다채롭고! 해외여행 끝판왕 타이완이 온다! 

바람의 섬, 진먼
그땐 그랬지, 타이난·컨딩·헝춘
큰 거 온다, 핑둥·자이
대만족, 타이베이·타이완 북부

지금 이 순간 재충전이 필요하다면 주말에 훌쩍, 타이완으로 떠나자!!

타이완 남부 도시 핑둥(屏東)의 둥강(東港) 항구에서 발견한 거대한 흑참치(黑鮪魚)! 사람 몸집만 한 고기를 보며 환호를 지르는 것도 잠시, 어부와 함께 참치를 가지고 경매장으로 향한다. 경매한 참치를 커다란 칼로 해체한 후 바로 참치회를 맛볼 수 있는데 붉은빛이 도는 참치 뱃살이 입에서 살살 녹는다. 

엄청난 크기에 놀라는 게 또 있다. 타이완에서 가장 큰 사찰, 불광사(佛光寺). 축구장 100개에 달하는 면적부터 108m의 불상 불광대불(佛光大佛)까지, 압도되는 듯한 풍경이 펼쳐진다. 불광산불타기념관(佛光山佛陀紀念館)에 보관된 불타진신사리(佛陀真身舍利)까지 직접 확인하면 두 눈이 휘둥그레진다.

남국의 낭만이 가득한 타이완 남부에서 만난 장미 농장. 향수와 음식을 만드는 곳으로 밭에서 방금 딴 꽃잎을 맛보고 장미와 관련된 노래를 부르며 장미 향에 취한다. 장미피자와 장미김밥 등 이색 장미 요리도 맛본다.

이제는 핑둥을 떠나 자이(嘉義)로! 무더운 자이 날씨에, 나무 그늘이 있는 민슝삼림공원(民雄森林公園)을 찾는다. 공원 안 나무가 뒤엉킨 낡은 저택에는 으스스한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데. 귀신의 집 카페(鬼屋咖啡)에서 염라대왕 커피도 한잔! 자이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도 있다. 돼지 창자 부위의 보호막에 어묵살을 싸서 튀겨낸 음식 망사육권(網絲肉捲). 이 독특한 음식을 먹기 위해 줄을 선 사람이 끝도 없다. 망사육권을 맛봤다면, 이번엔 달콤한 파인애플을 맛볼 시간! 농장에서 파인애플 할머니가 건네는 방금 딴 파인애플을 한입 가득 베어 문다. 파인애플을 넣은 닭고기 요리의 맛은?

맛있는 먹을거리가 가득한 자이! 이번에는 아리산(阿里山)으로 이동한다. 펀치후(奮起湖)에서 찾은 3대째 내려오는 도시락 맛집! 삼림철도가 쉬어가는 펀치후역에서 1950년대부터 도시락을 팔며 이어온 가업. 추억의 도시락은 언제나 맛있다! 

배도 찼으니, 본격적으로 아리산을 떠나자! 일제 강점기 시절 목재를 채취하기 위해 건설된 아리산 삼림철도. 예전 모습을 그대로 복원한 나무 열차를 타고 자오핑역(沼平站)으로 향한다. 울창한 숲이 펼쳐져 있는 아리산 산책길에서 고요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가진다.

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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