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술라웨시 2부 - 부나켄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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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퀸 박유미 기자 사진 EBS 세계테마기행
‘세계테마기행 - 기묘한 섬, 술라웨시 탐험기’ 2부 ‘원시의 세계를 찾아서’ 편은 EBS1TV에서 오늘(23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세 개의 판이 맞부딪히며 솟아난 섬, 술라웨시는 화산과 정글, 바다가 만나는 생명의 교차로다. 수많은 고유종과 희귀 생물로 '살아있는 진화의 박물관'이라고도 불린다. 술라웨시가 간직한 원시의 풍경 속으로 향한다.
북술라웨시의 자랑! 화산이 빚어낸 바다, 부나켄 국립공원(Bunaken National Park)은 전 세계 다이버들의 성지다. 현지 다이빙 가이드들도 심상치 않은 내공의 소유자들이다. 대부분 지역의 어부 출신으로 70년대부터 다이빙 관광을 이끌어 왔고, 누구보다 이 바다를 잘 알고 있다. 50여 마리의 돌고래 떼를 길동무 삼아서 수중 탐험을 떠난다. 부나켄 섬은 해안에서 갑자기 수직으로 깊어지는 해저 수직 절벽이 유명하다. 절벽은 거북이를 비롯해 다양한 해양 생물의 ‘살아있는 아파트’가 돼주고 있다. 오늘은 어떤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까?
바다를 떠나 정글로! 동남아시아에서 제일 큰 규모의 카르스트 지형이 있는 마로스 팡켑 지질공원(Maros-Pangkep Geopark)로 간다. 현지인 가이드 나하르 씨와 함께 원시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람망람망 코스로 향한다. 푸테 강을 따라 전통 배를 타고 가다 보면 여정 자체가 모험이 된다. 람망람망의 대표 마을, 캄풍 베루아(Kampung Berua)는 거대한 석회암 바위 숲 한가운데 들어앉아 있다. 마을에서 수많은 석회암 봉우리들이 만들어낸 기묘한 풍경, 후탄 바투(Hutan Batu)를 마주한다. 오래전 바닷속에 있던 석회암이 땅 위로 솟아오른 뒤. 비와 바람에 깎이며 지금의 모습이 된 것이다. 돌 숲을 지나 마침내 ‘태초의 손바닥’을 찾아낸다. 선사 시대의 인류가 남긴 손바닥 벽화를 바라보며 자연의 시간 앞에서 사람은 무엇을 남길 수 있는지 되새겨 본다.
이코노미 퀸 박유미 기자 사진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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