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경쟁에서 회복 중심으로… 달라지는 러닝 문화와 스포츠 뉴트리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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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러닝 문화가 기록 경쟁 중심에서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로 변화하면서 운동 후 회복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오래 달리거나 빠른 기록을 달성하는 것보다 꾸준히 운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지는 모습이다.
과거 러닝은 마라톤 완주나 기록 단축을 목표로 한 고강도 훈련이 중심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일상 속 건강관리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러닝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운동의 방식과 목적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따라 스포츠 뉴트리션 시장에서도 제품 구성이 세분화되고 있다. 운동 전후 에너지 보충을 위한 탄수화물 중심 제품에서 운동 후 근육 회복을 지원하는 아미노산·단백질 기반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동, 확대되고 있다.
근육 회복형 제품군은 격렬한 운동으로 지친 신체를 케어하는 리커버리에 집중한다. 러닝을 할 때는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미세하게 손상되는데, 아미노산을 공급하면 근육 손실을 방지하고 원활한 피로 회복이 가능해진다.
전문가들은 러닝 과정에서 근육이 반복적인 수축과 이완을 거치며 미세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운동 강도와 목적에 맞는 영양 섭취가 회복과 운동 지속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다만 제품 선택 시에는 개인의 운동 목적과 영양 상태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도 변화하고 있다. 체중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당 함량이나 성분 구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으며, 맛과 휴대성 역시 제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운동 전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개별 포장 형태의 제품이 실용성을 앞세워 시장에서 비중을 넓혀가고 있다.
미국 스포츠 뉴트리션 브랜드 엑스텐드는 한층 스마트해진 러너들의 수요에 대응하고자 최근 개별 포장 제품을 선보였다. 1서빙 용량(14.9g)을 스틱 한 포에 담아 러닝 전에 가볍게 챙겨 나가서, 러닝 중이나 러닝 직후 간편하게 물에 타 마시기 좋다.
업계는 러닝 인구 증가와 함께 운동 목적이 다양해지면서 스포츠 뉴트리션 제품도 에너지 공급뿐 아니라 회복과 편의성까지 고려한 방향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 동아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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