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기후부 장관 곡성침실 습지 찾아... 섬진강 유역 관리 거점 역할 주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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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기후부 장관이 곡성 침실습지를 찾았다.
지난 17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섬진강 유역 현장 점검에 나서며 국가습지보호지역인 침실습지와 섬진강·보성강 합류부를 직접 방문했다. 이번 점검은 섬진강댐, 남원 홍수통제시설, 구례 수달생태공원 등 유역 주요 거점을 아우르는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섬진강 유역의 홍수 대응과 생태 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이 강조됐다.
곡성군은 침실습지를 중심으로 훼손지 복원과 생태계 보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섬진강과 보성강이 만나는 지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상·하류를 연결하는 통합 관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반복되는 집중호우 피해와 수질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립적인 관리 기관인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곡성에 설치될 경우 유역 중심지로서 현장 대응 역량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곡성군은 농업인의 안전 확보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블루베리 재배 농가 40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작업 자세, 농약·분진 노출에 따른 호흡기 질환 예방,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법, 폭염 시 온열질환 대응 요령 등이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방진 마스크 착용법을 직접 실습하며 보호구 사용의 중요성을 체감했고,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뱀물림 사고 응급처치 요령 등 실제 상황에 대비한 훈련도 병행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농업인이 안전하게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과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곡성군은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회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추진했다.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에는 직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방회계 제도와 예산 집행 기준 변화에 따른 실무 혼선을 줄이고 정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지방회계와 감사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류건석 강사가 맡아, 세출예산 집행 절차, 계약·지출·정산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류 사례, 감사 지적 사례 분석, 최근 회계 유권해석 동향 등을 설명했다.
특히 예산 집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적정 사례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이 포함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담당자 개인의 역량 강화뿐 아니라 군 전체의 재정 집행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제도 변화와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이어가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코노미퀸 최하나 기자 사진 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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