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 청소 순서 틀리면 오히려 지저분, 올바른 3단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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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은 집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공간인데 막상 청소하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 특히 겨울을 지나고 나면 신발 밑창에 묻어 들어온 흙먼지와 모래가 바닥 곳곳에 가라앉아 있다. 그냥 물걸레만 밀었다가는 오히려 더 지저분하게 얼룩질 수 있다.
힘 안 들이고도 간단하게 끝내는 현관 청소법이 있다. 순서만 제대로 지키면 10분 안에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다. 올바른 방법을 알면 현관 청소가 어렵지 않다.
현관 청소는 단계별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지 제거부터 시작해 세정제로 닦고 물걸레로 마무리하는 순서를 지켜야 효과적이다. 순서를 건너뛰면 오히려 시간만 더 걸리고 결과도 좋지 않다.
돌돌이로 먼지 제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먼지와 모래를 바닥에서 들어올리는 것이다. 빗자루로 쓸면 먼지가 공중으로 날려서 다시 가라앉고 바로 물걸레를 밀면 먼지가 물에 뭉쳐서 오히려 바닥에 더 달라붙는다. 이때 쓸 수 있는 가장 편한 도구가 돌돌이다.
특히 현관 바닥 모서리나 신발장 아래쪽에는 먼지가 뭉쳐 있는 경우가 많아서 돌돌이로 구석구석 꾹꾹 눌러가며 한 번 훑어주면 눈에 보이지 않던 먼지덩이까지 잡아낼 수 있다. 빗자루보다 먼지가 날리지 않아서 청소 후 코가 간질거리는 것이 훨씬 덜하다.
신발장 위쪽이나 선반 위도 이 단계에서 같이 닦아두면 나중에 먼지가 다시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먼지 제거가 제대로 되어야 이후 청소가 쉬워진다.
세정제로 바닥 문질러 닦기

먼지를 걷어냈으면 이제 바닥에 눌어붙은 오염을 닦아낼 차례다. 현관 바닥은 신발 밑창의 기름기와 흙이 섞여서 단순히 물로만 닦으면 잘 안 지워지는 얼룩이 남는다. 다목적 세정제를 바닥에 골고루 뿌려준다.
한 번에 너무 넓은 범위에 뿌리면 금방 마르니 반씩 나눠서 작업하는 것이 편하다. 세정제를 뿌린 뒤 솔이나 수세미로 바닥을 가볍게 문질러준다. 타일 사이 줄눈 부분은 오염이 특히 잘 끼는 곳이라서 칫솔이나 줄눈 솔로 한 번 집중적으로 문질러주면 훨씬 깔끔하게 된다.
세게 박박 문지를 필요는 없고 30초에서 1분 정도 두었다가 솔질하면 더 효과적이다. 세정제가 오염을 풀어주는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적당한 시간을 두고 문지르면 힘들이지 않고도 깨끗하게 닦인다.
물걸레로 두 번 닦고 마무리

솔질이 끝났으면 물걸레로 닦아줄 차례인데 여기서 한 번만 닦으면 세정제 성분이 바닥에 남을 수 있다. 적어도 두 번 닦아주는 것이 좋다. 밀대에 물걸레를 끼워서 쓰면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되니 훨씬 편하다.
첫 번째는 세정제 성분과 풀어진 오염을 걷어내는 역할이고 두 번째는 바닥을 깨끗하게 마무리하는 것이다. 물걸레는 너무 물기가 많으면 타일 사이로 물이 스며들 수 있으니 꽉 짜서 촉촉한 정도로만 적셔준다. 두 번째 닦을 때는 깨끗한 물로 걸레를 새로 적셔서 쓰는 것이 좋다.
현관 바닥 안쪽에서 문 쪽 방향으로 밀어주면 오염이 바깥으로 빠져나오면서 집 안쪽으로 다시 들어오지 않는다. 마지막은 마른 걸레로 물기를 닦아주는 것이다. 현관 바닥이 젖은 채로 방치되면 타일과 줄눈 사이에 습기가 남아서 곰팡이가 생기기 쉽고 신발을 놓으면 습기가 다시 묻기도 한다.
걸레로 바닥을 훑어서 남은 물기를 없애주면 청소가 마무리된다. 마른 걸레도 밀대에 끼워서 쓰면 편하게 끝낼 수 있다. 날이 좋은 날이라면 현관문을 잠깐 열어 환기시켜주면 더 빨리 마른다.
현관 바닥을 청소하는 김에 신발장 안도 한 번 닦아두면 좋다. 신발장 안에는 신발에서 떨어진 흙과 냄새가 쌓이기 쉬운데 신발을 모두 꺼내고 마른 걸레로 선반을 한 번 닦아주기만 해도 냄새가 한결 덜해진다. 신발장 문을 열어두고 30분 정도 환기하는 것도 봄맞이 청소의 좋은 마무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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