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분류

뚝배기 닦을 때 제발 주방 세제 쓰지 마세요… 정체 알고 나면 절대 그냥 못 닦습니다

작성자 정보

컨텐츠 정보

본문

btae0ae9281e46de80263acb485f25e595.png
뚝배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 자주 쓰는 뚝배기는 흙으로 빚어 만든 덕분에 온기를 오래 유지한다. 음식이 식탁에 올라온 뒤에도 따뜻하게 유지되어 많은 가정에서 사랑받는다.

하지만 뚝배기는 관리가 까다로운 그릇이다. 겉으로 보기엔 단단해 보여도 세척 방법을 잘못 선택하면 세제가 배어 나오거나 갑자기 금이 갈 수 있다.

주방 세제를 쓰는 것만 피해도 훨씬 안전하게 뚝배기를 오래 쓸 수 있다. 세제 대신 쓸 수 있는 재료는 집에 이미 있다.

뚝배기에 세제 쓰면 구멍 속으로 스며든다

bt596608becea43671466befc193d91797.png
쌀뜨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뚝배기를 닦을 때 주방 세제를 쓰는 일은 피해야 한다. 뚝배기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구멍이 촘촘하게 뚫려 있다. 이 구멍 덕분에 보온력이 뛰어나지만, 세제 물이 구멍 속으로 스며들 수 있다.

세제로 닦은 뚝배기에 다시 요리하면 열이 가해질 때 구멍 속에 남아 있던 세제가 거품과 함께 섞여 나온다. 결국 가족이 세제 섞인 음식을 먹게 될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는 세제 대신 쌀뜨물이나 베이킹소다를 쓰는 편이 훨씬 안전하다.

기름기가 많아 걱정이라면 세제 없이 따뜻한 물에 충분히 불린 뒤 부드러운 수세미로 가볍게 닦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물에 불리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면 세제 없이도 기름기가 잘 빠진다.

베이킹소다와 쌀뜨물로 끓이면 깊숙이 박힌 때까지 빠진다

bt1ee839d6d273bb736f413c4e0e62868a.png
뚝배기에 베이킹소다를 넣고 끓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뚝배기를 제대로 닦으려면 불의 힘을 빌려야 한다. 먼저 뚝배기에 물을 가득 채우고 약한 불에서 10분 정도 끓인다. 물이 달궈지면 베이킹소다를 한두 스푼 넣고 조금 더 끓인다.

베이킹소다가 없다면 쌀을 씻고 남은 쌀뜨물을 활용해도 좋다. 쌀뜨물에 든 녹말 성분은 구멍 사이에 낀 이물질을 끌어당겨 밖으로 내보내는 성질이 있다. 쌀뜨물에 뚝배기를 담가 끓이면 속까지 깨끗해진다.

충분히 끓인 뒤에는 바로 찬물에 넣지 말고 온기가 서서히 빠질 때까지 5분에서 1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뜨거워진 뚝배기가 갑자기 찬물을 만나면 온도 차이를 견디지 못하고 금이 가거나 깨질 수 있다. 물이 어느 정도 식었을 때 부드러운 수세미로 문지르며 미지근한 물로 헹구면 세척이 끝난다.

생선찌개 뒤 냄새는 소금으로 문지르면 사라진다

bt2db600052cdf0ad12e4b48f72207933e.png
뚝배기를 소금으로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생선찌개나 고기 요리를 한 뒤 남은 냄새와 기름기는 소금을 써서 해결할 수 있다. 먼저 베이킹소다 푼 물에 뚝배기를 하룻밤 담가둔다. 다음 날 이 물을 그대로 한 번 끓여낸 뒤 10분 정도 뜸을 들이면 구멍 깊숙이 박힌 오염물이 빠져나온다.

이후 물을 버리고 굵은 소금을 뿌려 수세미로 문질러주면 된다. 소금 알갱이가 천연 수세미 역할을 하며 틈새에 낀 잔여물을 깨끗하게 닦아낸다. 소금은 냄새를 흡수하는 힘도 있어 비린내를 잡는 데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따뜻한 물로 소금기를 씻어내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바짝 말려주면 곰팡이 걱정 없이 다음 요리를 준비할 수 있다. 습기가 남은 채로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새 뚝배기는 기름 코팅부터 하고 가스불에만 써야 한다

bt182985ecc98ec04eee5f7db25de21db8.png
뚝배기 기름 코팅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새 뚝배기를 샀거나 오래 쓰고 싶다면 기름 코팅 과정을 거쳐야 한다. 물기를 완전히 말린 뚝배기 안쪽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키친타월로 구석구석 펴 바른다. 이 상태로 약한 불에서 30초 정도 달궈주면 기름이 구멍 사이사이를 메워 코팅막을 만든다.

이렇게 하면 이물질이 직접 끼는 일을 막아주어 훨씬 위생적으로 쓸 수 있다. 기름 코팅은 뚝배기 수명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처음 사용 전 한 번만 해두면 오래 효과가 유지된다.

가열 방식을 확인하는 일도 중요하다. 뚝배기는 보통 가스 불이나 하이라이트에서 써야 한다. 전용 용기만 인식하는 인덕션은 흙으로 만든 뚝배기를 제대로 가열하지 못할뿐더러, 억지로 열을 가하다가 뚝배기가 깨지는 사고가 날 수 있다. 최근에는 인덕션용 뚝배기도 나오고 있지만, 일반적인 전통 뚝배기라면 반드시 가스 불 위에서 사용해야 오래 쓸 수 있다.

저작권자 © 살구뉴스 - 세상을 변화시키는 감동적인 목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9,473 / 1 페이지
RSS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