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자갈치시장 뒷골목, 연탄불 양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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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f1b5acffb22dda8939778fbc172cb44e.jpg 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제공 = EBS 한국기행

6월 12일 목요일 밤 9시 35분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야(夜)한밤 야식 기행 4부 - 한 지붕 11집’이 방송된다. 

자갈치시장 뒷골목 오래된 건물에 자리한 양곱창집. 늦은 밤까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이곳의 주인장은 한 명이 아닌 무려 11명이나 된다! 70여 년 전, 밤새 조업한 어민들이 육고기 한 점 맛보며 지친 속을 풀고 가던 곳으로, 좁은 판잣집에 17집이 모여 연탄불에 양곱창을 구워 팔기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졌다는데! 

외할머니와 친정엄마에 이어 4대째 맛을 이어오고 있다는 1호 집 사장 김시은 씨. 갓 도축해 들어온 소의 위인 양과 대창, 곱창 등 내장을 손질해 얼음으로 빙장을 한다. 그래야 내장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는다는데. 11집 모두가 같은 방식을 고집하며 불도 연탄만을 사용! 연탄불에 직화로 노릇노릇 소금 양곱창을 굽고 양념 양곱창과 볶음밥을 볶아낸다. 불향 가득한 고소한 맛은 물론, 어른들은 옛 추억을, 젊은이들은 색다른 경험으로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대를 이어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는다는데! 

철없던 시절, 양곱창 냄새를 풍기며 집에 늦게 들어오는 엄마를 미워했던 적도 있었지만, 오랜 단골손님들과 엄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는 시은 씨. 가족보다 더 자주 보는 동료 사장님들과 일은 고돼도, 매일 웃으며 음식을 나누고 정을 쌓으며 함께 이곳을 지키고 있는데! 한 지붕 11집 사장님이 굽는 노릇노릇 고소한 연탄불 양곱창 맛보러 이 밤에 떠나보자~

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제공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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