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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금성산성의 유일한 주민, 보리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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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f4c4e1d71c8540d3451c9359104c77f2.jpg 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제공 = EBS 한국기행

5월 20일 화요일 밤 9시 35분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나의 버킷리스트 2부 - 꽃 피는 동자암’이 방송된다. 

전라남도 담양, 해발 603m 산성산에 자리한 금성산성. 아홉 고개를 넘어야만 도착한다는 이곳엔 작은 암자인 동자암이 있다. 전기도 수도도 없는 이곳을 꽃 세상으로 만드는 이가 있었으니 금성산성 내 유일한 주민 보리 스님이다. 

2천 개의 돌탑을 쌓고 2천여 종의 꽃을 심어 사계절 내 꽃향기 넘치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 스님의 버킷리스트! 그렇다 보니 동자암을 찾는 사람들 손에는 예쁜 꽃 화분이 하나씩 들려있다. 먼 길 찾아온 사람들에게 스님이 차 한 잔과 음식을 대접한다.

5월이면 꽃길 만드느라 분주한 스님.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스님의 둘째 아들인 송효인 씨. 의아스럽겠지만 스님은 결혼이 가능한 대한불교 화엄종 파! 20여 년 전 온 가족이 함께 들어온 동자암에서 남편인 청산 스님은 호국 승군 무예를 아이들에게 가르치며 살았다고~ 성인이 된 자녀들이 떠나고 청산 스님마저 입적한 후 보리 스님은 홀로 동자암을 꽃길로 물들었다.

아들과 함께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노적봉으로 향하는 보리 스님. 꽃길 따라 산성길 따라 떠나는 스님의 여정을 함께 한다.

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제공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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