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페루 안데스 마을 4부 - 초리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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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fce543b1c7a47e16f003287a59833699.png 이코노미 퀸 박유미 기자 사진 EBS 세계테마기행

‘세계테마기행 - 안데스 마을 기행’ 4부 ‘태평양에서 아마존까지’ 편은 EBS1TV에서 오늘(18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페루에서 느끼는 태평양의 맛 – 항구마을 초리요스

페루 리마의 항구마을 초리요스(Chorrillos)로 향한다. 초리요스의 특별한 해상 문화, 바로 배 택시. 어선들은 바다에서 잡은 생선을 배 택시를 통해 바로 마을로 보낼 수 있다. 50년 이상 어선을 몰았다는 배 택시 기사님을 만난다. 어부 일을 하다가 손가락을 다쳤음에도 바다를 떠나지 않고 여전히 배를 모는 모습에서 어민들의 바다에 대한 애정을 느껴본다.
항구마을에 왔다면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생선요리는 먹어주는 것이 인지상정! 페루의 대표 생선요리인 세비체(ceviche)를 먹어본다. 어판장에서 바로 가져온 싱싱한 생선으로 만든 세비체는 바다의 향을 물씬 머금고 있다.

활화산과 이웃으로 살아가는 법, 콜카캐니언

페루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콜카캐니언(Colca Canyon)으로 향한다. 산맥 사이에 숨은 얀케(Yanque) 마을을 방문하자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 춤인 위티티(Wititi)를 추는 주민들이 반겨준다. 
위티티를 추던 소녀의 집에 방문해 그들의 전통을 더욱 깊게 만난다. 특히 소박한 건축 스타일의 집을 통해 활화산 근처에 거주하는 삶의 모습이란 어떤 것인지 들여다본다. 활화산의 위험에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자연에 적응해 살아가고 있다는 가족들. 그들과 함께 웃고 식사하며 자연과 어우러지는 삶을 체험한다.
화산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기 무섭게 마주한 활화산의 분출! 증기와 화산재를 뿜는 사방카야(Sabancaya) 화산이 터지는 모습을 목격한다. 1년 중 두세 번 볼 수 있는 화산 분출. 화산이 터지면 더 많이 나타난다는 전설의 동물이 있다는데?!
전설의 동물을 만나기 위해 콜카캐니언을 오른다. 아찔하게 펼쳐진 협곡 사이로 나타난 동물은? 세계 최대 맹금류이자 안데스의 상징, 콘도르(Condor)! 고대 잉카인들은 영웅이 죽으면 콘도르로 다시 태어난다고 믿었다는데. 전설의 동물답게 커다란 날개를 펼치고 날아가는 콘도르의 모습은 보는 사람마저 자유를 느끼게 한다.

수천 개의 염전에서 맛보는 인생의 단짠

안데스 고원의 소금 마을, 마라스(Maras)의 살리네라스(Salineras)로 향한다. 염전 일을 하는 주민을 만나 약 1시간을 걷다 보면 약 4,000개의 계단식 염전이 눈앞에 펼쳐진다. 소금 수확 전 염전을 정비하는 시기. 평생 허리를 굽혀 소금을 채취해 왔다는 주민. 소금에 절어 주름진 손이 바로 마라스 소금의 깊이 있는 맛의 근원이다.

흐르는 물 위에서 흐르는 인생 – 이키토스 해상 마을

페루에서의 마지막 여정은 이키토스(Iquitos)의 해상 마을. 강물을 집 삼아, 길 삼아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집은 물론 학교도 교회도 모두에 물 위에 있는 마을. 잔잔한 강물 위에서 평화를 즐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행복한 삶의 기준에 대해 떠올려본다.

이코노미 퀸 박유미 기자 사진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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