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ETF 20년, 글로벌 11위로 우뚝…“428조 운용하는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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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ETF 비즈니스 20주년을 맞아 27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TIGER ETF 20주년 마라톤·커피차 이벤트' 개최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ETF(상장지수펀드) 비즈니스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국내 ETF 시장 개척자로 출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년 동안 혁신 테마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성장하며 ETF 순자산 기준 글로벌 11위 운용사로 자리매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6년 6월 'TIGER 반도체 ETF'와 'TIGER 은행 ETF'를 한국거래소에 상장하며 국내 테마형 ETF 시대의 막을 열었다. 이후 미국 대표지수,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미래 성장산업에 집중한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국내 ETF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는 국내 최다 ETF 라인업을 구축하며 '반도체 투자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대표 상품인 'TIGER 반도체TOP10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지난 24일 기준 순자산 약 12조원을 기록하며 국내 반도체 ETF 가운데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AI 투자 확대와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투자자 수요를 반영한 상품군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성장성과 월배당을 동시에 추구하는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ETF'를 비롯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투자하는 다양한 ETF를 선보이며 반도체 투자 저변을 넓히고 있다.
미국 대표지수 ETF 역시 국내 장기투자 문화 정착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상장 당시 주당 1만원에서 현재 20만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기록하며 장기투자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국 S&P500 투자 ETF인 'TIGER 미국S&P500 ETF' 역시 연금계좌를 활용한 대표 장기투자 상품으로 자리 잡으며 올해 들어서만 3조원 이상의 개인 누적 순매수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의 글로벌 ETF 사업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회장이 미국 ETF 운용사 Global X를 인수하면서 본격화됐다. 미래에셋은 각국 투자자들의 수요와 시장 구조 변화를 반영한 '킬러 프로덕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현재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운용 중인 ETF 총 순자산은 428조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ETF 비즈니스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TIGER ETF 20주년 기념 마라톤'과 'TIGER ETF 커피차 이벤트'를 개최한다. 투자자들과 함께 걸어온 지난 20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앞으로도 장기 투자 여정을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행사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지난 20년이 미래에셋 ETF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넓혀온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20년은 전 세계 혁신 기업과 자산에 투자하는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 더욱 도약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함께해 주신 투자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신뢰를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삼아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현애 기자 사진 미래에셋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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