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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랑 사귀면 센터?"... 걸그룹 멤버가 직접 폭로한 연예계 실체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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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즈 효경 / 사진=KBS

걸그룹 아리아즈(ARIAZ) 출신 효경이 과거 K팝 걸그룹 활동 당시 겪었던 충격적인 이면을 폭로하며 연예계에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화려한 무대 뒤에 감춰진 기획사의 갑질과 부적절한 관계, 그리고 활동을 할수록 빚만 늘어가는 가혹한 정산 시스템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실력보다 강력한 '대표의 연인' 센터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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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즈 효경 / 사진=KBS

효경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걸그룹의 센터 자리가 결정되는 소름 돋는 기준을 폭로했습니다. 그는 "어떤 그룹의 센터 자리는 실력이나 인기가 기준이 아니었다"며 "연예기획사 대표와 연애 관계에 있는 멤버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이러한 행태가 소규모 기획사에서는 공공연하게 벌어지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효경은 "팬들은 그 멤버가 왜 센터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대중이 모르는 곳에서 권력 관계에 의해 아티스트의 위치가 결정되는 불합리한 현실을 꼬집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그룹명이나 실명은 언급하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온라인상에서 "대표랑 사귀면 센터라니 진짜 소름 돋는다", "누군지 알 것 같다", "팬들은 실력 보고 응원하는데 뒤에선 저런 일이 있었다니", "중소 기획사 연습생들이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수천만 원 빚만 남긴 정산의 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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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즈  / 사진=KBS

효경은 2년 반 동안의 활동 끝에 마주한 정산서의 실체에 대해서도 담담하게 털어놨습니다. 그는 "첫 정산서를 받았는데 수익은커녕 빚뿐이었다"며 "소속사는 데뷔 전 쓴 트레이닝 비용부터 의상비, 숙소비, 심지어 밥값까지 전부 멤버들의 빚으로 계산해 청구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소규모 기획사 아이돌들이 겪는 이른바 '노예 계약'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지적됩니다. 활동을 이어가며 수익을 내더라도 기획사가 선투자 비용을 과도하게 책정해 멤버들이 정산금을 받기까지는 수년이 걸리거나, 아예 빚만 남긴 채 해체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이 효경의 설명입니다.

또한 효경은 기획사의 과도한 통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영화 출연 제안을 받았음에도 소속사가 이유도 설명해주지 않은 채 거절했다"며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었고, 아이돌은 직업이 아니라 소유물처럼 취급받았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아리아즈 해체와 그 이후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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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즈  / 사진=KBS

효경은 2019년 10월 스타제국 산하 레이블인 라이징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아리아즈로 데뷔했습니다. 아리아즈는 데뷔 전부터 실력파 멤버들로 주목받았으나, 데뷔 직후 일부 멤버의 과거 학교폭력 논란과 사생활 폭로가 이어지며 활동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결국 코로나19 여파와 내부적인 갈등이 겹치면서 아리아즈는 2022년 4월 공식적으로 활동을 멈추고 해체 수순을 밟았습니다. 효경은 팀 해체 이후 오랜 고민 끝에 이번 폭로를 결심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나 같은 피해자가 또 생기는 것이 싫어 말하기로 했다"며 후배 연습생들을 향한 걱정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현재 효경은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과거의 아픔을 뒤로하고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는 그에게 많은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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