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폐농약 수거체계 개선 및 자살예방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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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교하동이 교하·운정 지역 농업인의 폐농약 처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교하농협 경제사업장에 폐농약 수거함을 설치했다. 운정6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자살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에 나섰다.
교하동은 찾아가는 ‘똑똑민원실’과 농협 간담회 등을 통해 폐농약병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전용 수거함 설치 요구를 지속적으로 수렴해 왔다. 교하동과 운정1~6동 농업인의 접근성을 고려한 결과 신교하농협 경제사업장을 설치 장소로 선정했다.
해당 부지가 공유지가 아닌 데다 교하동 관할이 아니었던 만큼, 교하동은 신교하농협과 운정1동 행정복지센터, 자원순환과, 청소대행업체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부지 사용과 향후 관리·수거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권예자 교하동장은 “관할 구역을 넘어 농업인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기관이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소통과 협업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규영 신교하농협 조합장은 “농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며 “행정과 협력해 농업인의 편의를 높이고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교하동과 신교하농협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똑똑민원실’을 통해 발굴된 공동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폐농약 수거함의 올바른 이용을 위한 홍보와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운정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임시회의를 열고 협의체 내 자살예방분과 설치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지역 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자살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위기가구 지원체계를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
회의 이후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찾아 상담을 진행하고 복지서비스 연계 활동도 실시했다.
김민성 운정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자살예방분과 설치를 계기로 보다 체계적인 대응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 내 위기가구를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으로 신속히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욱 운정6동장은 “지역사회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협의체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미퀸 김홍미 기자 / 사진 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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