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채널e] 당신이 구매한 상품, ‘진짜 녹색’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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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eeb0bf8caf1eee1f3aedfd8eb112d557.jpg 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EBS 지식채널e

<지식채널e> ‘녹색 거짓말’ 편이 6월 5일 (목) 새벽 0시 15분, EBS1TV 에서 방송된다.

라벨 없는 생수, 페트병을 재활용한 옷, 자연 유래 성분이라는 세제와 샴푸까지. 조금 더 비싸도 괜찮다며, 환경을 생각해서 선택한 ‘착한 소비’. 그런데 우리가 옳다고 믿은 그 선택이 사실은 누군가의 거짓말에 속은 것이었다면? 

“환경을 위해 수건을 재사용해 주세요.” 1983년, 피지섬의 한 호텔 욕실에서 이 문구를 본 환경운동가 제이 웨스터벨트는 분노했다. 겉으로는 환경을 생각하는 듯했지만, 실제로는 세탁 비용을 아끼기 위한 ‘초록색 포장’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런 ‘위장된 친환경’을 ‘그린워싱(Green-Washing)’이라 불렀다는데. 그렇다면 그 이후 수많은 기업은 어떻게 소비자에게 ‘가짜 친환경’을 교묘하게 이용해 왔을까? 

최근 유럽 연합(EU) 집행위원회에서 조사한 150개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친환경’ 표기에 근거를 제대로 제시하지 않았고, 우리나라에서도 그린워싱 적발 건수는 불과 2년 사이 18배나 증가했다. 소비자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믿고 선택해야 할까? 우리는 ‘진짜 녹색’을 고를 수 있을까? <지식채널e>에서는 우리가 믿고 소비해 온 ‘친환경’ 제품들에 숨겨진 이면을 파헤친다. 무심코 고른 그 제품, 혹시 당신도 속고 있었던 건 아닐까? 

6월 환경의 날을 맞아, 평범한 사람들이 과학자가 되어 자연을 지키는 특별한 이야기를 전한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생물을 관찰하고, 그 작은 관심이 멸종위기종을 밝혀낸 놀라운 순간까지. 시민 과학 사례를 통해 누구나 과학에 참여할 수 있고,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어렵고 멀게 느껴졌던 과학이 일상 속 따뜻한 연결로 다가오는 시간. <지식채널e> ‘생명을 기록하는 사람들’을 통해 우리가 함께할 때 과학이 더 가까워지고, 자연은 더 오래 살아남는다는 희망을 말한다.

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EBS 지식채널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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