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바우덕이의 예술혼 잇는 청년예술인 경연과 기획전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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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자산인 바우덕이와 안성남사당풍물놀이의 가치를 알리고 미래 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26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의 대표 청년 프로그램인 ‘제2회 THE NEXT 바우덕이’ 참가자를 오는 9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더 넥스트 바우덕이’는 바우덕이의 예술혼을 계승하고 미래 공연예술계를 이끌어갈 청년 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경연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연은 전통분야와 현대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전통분야는 전통국악과 농악, 전통무용, 탈춤, 놀이, 창극 등을 대상으로 하며, 현대분야는 밴드와 보컬, 퓨전국악, 현대무용, 스트릿댄스,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공연예술 장르를 포함한다.
예선은 오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안성천무대에서 열리며, 본선은 10월 4일 안성맞춤랜드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총상금은 1천900만 원 규모로 대상 수상팀에는 500만 원이 수여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무대를 마련하고, 젊은 예술인들이 바우덕이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성맞춤박물관에서는 오는 25일부터 기획전시 ‘바우덕이가 왔다, 판이 선다’를 개최한다.
내년 4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경기도 무형유산 제21호 안성남사당풍물놀이가 지역사회 속에서 보존·계승·발전해 온 과정을 조명한다. 전시는 안성남사당풍물놀이 보유단체인 안성남사당풍물놀이보존회와 함께 기획됐다.
전시는 바우덕이에 대한 구전과 청룡사를 중심으로 형성된 남사당의 역사, 남사당놀이 여섯마당, 풍물놀이의 전승 과정,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단절 위기를 극복한 복원 과정 등을 총 5개 주제로 구성했다.
특히 보존회와 전승자, 교육기관, 행정기관, 시민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만들어 온 전승 과정을 ‘문화생태지도’로 시각화해 선보이며, 전통문화가 현재와 미래 세대에게 이어지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안성남사당풍물놀이의 보존과 전승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미래 세대와 함께 새로운 전승의 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 최초 아이돌 바우덕이, 세계를 흔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6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오는 10월 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5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코노미퀸 김홍미 기자 / 사진 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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