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아조레스 & 리탕 2부 - 미스테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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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2e7cefa51cc9bd3a0165331135eaf62a.jpg 이코노미 퀸 박유미 기자 사진 EBS 세계테마기행

‘세계테마기행 - 감탄절로 아조레스 & 리탕’ 2부 ‘미스테리우 피쿠’ 편은 EBS1TV에서 오늘(10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제껏 알려지지 않았던 화산섬 아조레스 제도! 그 속에 숨어 있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난다. 피쿠섬 남동부에 자리한 어촌 상주앙(São João)에서 트래킹으로 시작하는 여정. 피쿠 남부 미스테리우스(PR15 PIC) 트레일은 피쿠섬의 대표 트래킹 코스 중 하나다. 시작부터 고래 꼬리를 닮은 듯한 바위에 몽돌 바위, 천연 해수 웅덩이까지. 화산이 만들어낸 특별한 풍경이 이어진다. 

묘한 이끌림을 따라 도착한 4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상주앙 세례자 성당(Igreja de São João Baptista)! 안으로 들어가자 신부 베드로 씨는 피쿠섬의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과거 화산 폭발로 용암이 두 번이나 흘렀다는 피쿠섬! 아조레스의 단어 ‘미스테리우‘는 화산 폭발과도 관련이 있다는데. 단어에도 남아 있을 만큼 미스터리하고 신비로운 그 이야기는 무엇일까?

피쿠섬에 오면 아름다운 바다와 피쿠산 외에도 꼭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참치 요리! 이곳의 참치는 특이한 해저 지형과 해류의 영향으로 전통 어업의 중심이었다는데. 아조레스 해안에서 직접 잡은 참치만 취급한다는 레스토랑에서 참치 스테이크를 맛본다. 

피쿠섬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피쿠산(Mount Pico) 하이킹. 흐릿한 날씨지만, 더는 미룰 수 없어 피쿠산에 오른다. 등반할수록 점점 거세지는 비바람.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보폭을 작게 하며 조심스럽게 한 발 한 발 내디뎌 보는데 거센 바람에 허리를 펼 수가 없어 걷다 기어오르기를 반복. 과연 무사히 정상까지 갈 수 있을까?

15세기 대항해시대 때 발견된 후 대륙 간 경유지이자 보급기지로 활용되며 중요한 역할을 해온 상미겔섬(São Miguel Island). 해안가에서 마침 소형 보트를 타고 나가려는 클라우디오 씨를 운 좋게 만나 그를 따라 대서양으로 나선다. 좀처럼 잡히지 않는 물고기에 실망하던 중 드디어 온 입질! 힘껏 낚싯대를 끌어 올려 보는데. 과연 잡은 물고기는 무엇이었을까?

클라우디오 씨가 특별한 요리를 만들어 주겠다는데. 알고 보니 아조레스 제도의 유명 셰프란다. 아조레스 제도에서만 얻은 식재료들을 가지고 섬을 표현하는 요리를 만든다는 클라우디오 씨. 그래서 그런지 요리 과정도 요리가 아닌 예술을 보는 듯하다. 도미를 통으로 훈제한 음식에 리소토, 비트를 넣은 생선국까지. 뭐 하나 빠짐없이 아름답고 풍미 가득한 맛의 향연에 빠져본다.

이코노미 퀸 박유미 기자 사진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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