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스리랑카 3부 - 웰리가마, 누와라엘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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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퀸 박유미 기자 사진 EBS 세계테마기행
‘세계테마기행 - 처음이야! 이런 스리랑카’ 3부 ‘오감 충전 여행 ’ 편은 EBS1TV에서 오늘(18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서핑으로 유명한 스리랑카. 그중에서도 초보 서퍼들이 많이 찾는 웰리가마(Weligama)에서 파도를 타보기로 한다. 단 5초만이라도 파도를 타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을 품고 바다로 향한다.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는 동안, 서서히 파도를 느끼는 법을 체득해 간다. 파도와 하나 되는 자유를 만끽하며, 스리랑카 여행 최고의 순간을 맞는다.
파도를 품에 안았다는 자신감을 안고, 다시 떠나는 툭툭 여행. 또 다른 바다에 이끌려 홀린 듯 해변으로 향한다. 그때, 해변 앞에서 본 간판 속 인물이 눈앞에 나타난다. 바닷물 속에 세운 나무 말뚝 위에 앉아, 낚시하는 스틸트 피싱(Stilt Fishing)으로 유명한 어부라는데. 그를 따라 스틸트 피싱에 도전하며, 바다에서 느끼는 새로운 감각을 충전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오늘은 허탕! 맛있는 저녁을 해준다는 어부를 따라 집으로 향한다. 신선한 생선이며, 수동으로 파낸 코코넛 과육을 곁들인 정겨운 어촌 집밥을 맛보며 마음도, 입도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내내 맑다가, 갑자기 흐려진 날씨. 심상치 않다 싶더니 금세 빗방울이 우수수 쏟아진다. 툭툭을 재촉해 도착한 목적지는, 고풍스러운 호텔이다. 이곳을 찾은 이유는 오후 시간에 차와 디저트를 즐기는 문화, 하이티(High Tea) 체험을 위해서다. 라이브로 연주되는 음악에 귀가 즐겁고, 영롱한 홍차의 빛깔과 화려한 디저트가 눈을 행복하게 한다. 보이는 것만큼 맛도 아름다운 하이티 세트를 즐기며 오감 만족, 휴식의 시간을 누린다.
입안에 감도는 차의 향기를 따라, 전 세계 홍차의 60%를 생산한다는 누와라엘리야(Nuwara Eliya)로 떠난다. 차밭을 누비며 신속 정확한 손놀림으로 찻잎을 따는 차밭 일꾼들의 하루를 함께한다. 깃털만큼이나 가벼운 찻잎들을 하루에 10kg씩 딴다는 이들. 서투른 여행자가 찻잎 수확을 방해해도 그러려니, 드넓은 차밭만큼 넉넉한 마음을 보여준다. 어떤 깨달음의 씨앗을 안고, 다음 여정을 위해 마하메브나와 불교 수도원(Mahamevnawa Buddhist Monastery)에 들어선다. 인생 첫 템플스테이를 경험해 볼 이곳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잠에 든다. 다음 날 새벽, 스님이 이끄는 야외 명상을 함께하며 새로운 나를 마주한다. 평소엔 인지하지 않았던 호흡에 집중하니, 자연의 소리가 마음을 파고들고 내 안의 잡념이 물러난다.
이코노미 퀸 박유미 기자 사진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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