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38회 대전광역시 문화상' 후보자 공개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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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대전광역시 문화상’ 후보자 공모 포스터
대전시가 지역 문화예술과 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하기 위해 ‘제38회 대전광역시 문화상’ 후보자를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1989년 제정된 이 상은 학술, 시각예술, 공연예술, 문학, 언론, 지역사회봉사 등 6개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시민을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지역 문화계의 대표적인 영예로 꼽힌다.
후보자는 시상일 기준 3년 이상 대전시에 거주해야 하며, 해당 분야에서 뚜렷한 공적을 인정받아야 한다. 단, 공적 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동일한 공적으로 최근 1년 내 상급기관 표창을 받은 경우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추천은 문화 관련 기관·단체장의 추천 또는 대전시민 20명 이상의 연서로 가능하며, 추천서와 공적조서,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관련 서식은 대전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된 후보자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한편, 대전시는 도시 브랜드 홍보를 위해 ‘대전빵차 전국투어 시즌3’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 와인 뮤직 페스티벌’ 현장에서 네 번째 투어를 진행하며 전국 단위 문화축제에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대전의 공식 캐릭터 ‘꿈씨패밀리’와 함께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유튜브 구독, 인스타그램 팔로우,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등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며 대전시 홍보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접했다. 특히 ‘빵차를 찾아라’ 사진 인증 이벤트가 새롭게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다. 인증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대전의 대표 빵과 꿈돌이 관련 제품, 스티커 등 지역 특색이 담긴 경품이 증정됐다.
김미경 대전시 홍보담당관은 “전국투어는 시민들과 직접 만나 대전을 친근하게 알리는 대표적인 현장 홍보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오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LoL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 2026’ 행사에서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대전시는 지역 문학사와 교육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신규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대전문학관 소장 자료인 ‘현대(現代)’와 ‘호서학보(湖西學報)’가 그 주인공이다. ‘현대’는 1946년 창간된 진보적 문예지로, 해방 직후 대전 지역 좌익·진보 성향 지식인과 문인들이 참여해 발간했다. 특히 대전문학관이 소장한 1947년 9월호는 현존하는 유일본으로, 김태준·신남철·김남천 등 조선문학가동맹 대표 필진과 대전 지역 문인들의 작품이 함께 실려 희소성이 크다.
‘호서학보’는 1949년 대전 최초의 성인 대학인 호서민중대학 창립 1주년을 기념해 발행된 학보로, 당시 교직원과 학생 명단, 논설, 시, 산문, 학술 글 등이 수록돼 있다. 해방기 대전 지역에서 발행된 유일한 대학 학보로서 당시 교육 현황을 보여주는 귀중한 기록물이다. 정부 수립 이후 좌익 계열 지식인 활동이 위축되던 시기에 지역사회의 문화적 공백을 메운 자료로 평가된다.
이코노미퀸 최하나 기자 사진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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