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0700] 난소암을 이겨내고 있는 열아홉 다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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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 EBS ‘나눔0700'
‘나눔 0700 - 안녕, 열아홉!’ 편이 4월 4일 (토) 오전 11시 25분 EBS1TV에서 방송됩니다.
난소암으로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힘겹게 열아홉을 맞이한 다은 양
김해에 사는 19살 다은 양은 어린 시절부터 이유를 알 수 없는 복통에 시달려 왔습니다. 배를 움켜쥐고 통증을 견디는 날들이 반복됐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요. 그렇게 뒤늦게 발견된 병명은 난소암 3기였습니다. 이미 암이 발견됐을 때는 약 13cm 정도의 큰 크기였는데요. 결국 다은 양은 13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암이 주변에 전이돼 장 일부를 절제해야 했고, 자궁까지 제거할 수 있는 위중한 상황이었는데요. 가까스로 자궁을 보존할 수 있었지만 수술 직후 이어진 항암치료 역시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차라리 죽음을 선택하고 싶을 정도였다”라고 말하면서도 다은 양은 꿈이 있었기에 끝까지 치료를 버텨냈습니다.
멈추지 않는 복통..
추가 수술이 필요할지도 모르는 상황
힘겹게 항암치료를 마쳤지만, 다은 양의 고통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원인을 알 수 없는 복통이 이어지고 있어, 지속적인 검사와 수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인데요. 언제 암이 재발할지 모른다는 불안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가정의 상황 또한 녹록치 않습니다. 다은 양은 10년 전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빠와 지내고 있는데요. 아빠 기원 씨(59)는 과거 배달 일을 하던 중, 개에게 크게 물리는 사고를 당해 지금까지도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신경과 인대가 손상돼 일상적인 활동조차 쉽지 않아 일하기도 어려운 상황인데요. 딸에게 제대로 된 식사 한 끼 챙겨주지 못하는 현실에, 기원 씨는 늘 미안함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데요.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두 부녀는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은 양이 건강을 회복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의 손길을 보내주세요
“난소암에 걸리고 나서 다른 친구들보다 학습이 늦어져서 만회하기 위해 러시아어 독학을 더 열심히 하고 있어요. 나중에 러시아 사용자분들을 도와드리고 싶고, 의료 통역 일을 하고 싶어요.” - 딸 다은 양
다은 양에는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평소 러시아어를 좋아해서 항암치료 중, 홀로 러시아어를 독학해 읽기와 회화까지 가능할 정도로 실력을 쌓았는데요. 병원에서 만난 외국인 환자들을 도우며 의료통역가의 꿈을 키워나갔습니다.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언어로 누군가를 돕고 싶다는 바람을 갖게 되었다는데요. 하지만, 불안정한 건강 상태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게 될까봐 두렵다고 합니다. 난소암을 이겨내고 다시 일상을 꿈꾸게 된 19살 다은 양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세요.
한 통화 3,000원의 후원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EBS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2026년 4월 4일(토) 오전 11시 25분에 EBS 1TV에서 방송되는 <나눔 0700> ‘안녕, 열아홉!’ 편에서는 열일곱 어린 나이에 난소암 판정을 받아 고생한 다은 양과 다은 양을 돌보는 아빠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 EBS ‘나눔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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