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돗돔 낚시와 명품 가방 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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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238f595c60a62fffc879142931600938.png 이코노미 퀸 박유미 기자 사진 EBS 극한직업

EBS <극한직업> '전설의 대물, 돗돔과 명품 가방 수선' 편이 오는 6월 20일(토) 밤 9시 5분에 EBS 1TV에서 방송된다.

바다에서 평생 물고기를 잡아 온 어부들도 살면서 한 번 마주치기 어려운 물고기가 있다. 바로 깊은 바다에 사는 초대형 돗돔이다. 바다 한가운데서 성인 남자 키만큼 큰 대물 돗돔과 사투를 벌이는 바다 사나이들을 만나본다. 한편, 낡고 오래돼 버려야 할 것 같은 명품 가방이 경력 40년 이상 장인들의 세심한 손길 아래 새것처럼 바뀌는 현장까지! 전설의 대물, 돗돔과 명품 가방 수선 현장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사람 크기만 한 전설의 물고기, 돗돔! 

국내 최대 규모, 부산공동어시장! 수많은 물고기 사이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뿜어내는 물고기가 있었으니, 바로 사람만큼 큰 초대형 돗돔이다. 돗돔은 최대 몸길이 2m, 무게 280kg까지 자라나는데. 평소 수심 400m 이상의 심해 암초 지대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용왕님이 점지해 줘야 잡을 수 있고, 3대가 공덕을 쌓아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일 년 중 잡을 수 있는 때는 연안으로 올라오는 산란철이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새벽 2시부터 바다로 나갈 채비를 하는 어부들. 손바닥만 한 특대형 낚싯바늘에, 200kg까지 견딜 수 있는 낚싯줄까지 만반의 준비를 한다. 배로 2시간 30분을 달려 도착한 곳은 대한해협 인근 바다! 선장은 오랜 노하우로 돗돔이 있을 만한 지점을 찾아낸다. 대물 돗돔을 잡기 위해 준비한 미끼도 남다르니! 바로 살아있는 장어다. 드디어 시작되는 대물 돗돔 낚시! 하지만 전설의 물고기란 별명답게 좀처럼 모습을 보이질 않는데...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온 입질! 놓치지 않기 위해 이를 악물고 끌어 올리지만 혼자 올리기에는 역부족! 성인 남성 3명이 달라붙어도 돗돔의 괴력에 오히려 바닷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 같은데! 과연 바다 사나이들은 대물 돗돔을 잡을 수 있을까? 전설의 대물, 돗돔과 사투를 벌이는 현장을 밀착 취재한다.

헌 가방 줄게 새 가방 다오, 
40년 이상 장인들의 경이로운 솜씨! 명품 가방 수선!

국내 명품 쇼핑 1번지라 불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이곳에 각종 명품 가방을 수선, 복원하는 가게가 있다. 수선을 대기 중인 가방 총가격만 ‘억’ 소리 난다는데. 가죽이 오래돼 해지거나 뜯어진 것부터 낡은 안감 등... 당장 버려도 이상하지 않은 가방들이다. 하지만 이런 명품 가방도 경력 40년 이상 장인들의 손을 거치면 새것처럼 변한다. 1990년대 구매한 여행용 가방! 모서리 가죽이 뜯어지고 내부 역시 낡아 쓰임을 다한 지 오래다. 하지만 가방 주인에게는 추억이 담긴 소중한 가방이기에, 공들여 본을 뜨고 명품 가죽과 최대한 똑같은 가죽과 실을 찾아내 한 땀 한 땀 박아 새것처럼 수선한다. 명품 가방 수선 중 가장 많이 의뢰받는 것은 가죽 교체와 안감 교체. 손잡이뿐만 아니라 디자인상 가방 안쪽에 박힌 가죽까지 교체해야 하기에 가방 전체를 해체한 후 작업이 이뤄진다. 촘촘히 박힌 봉제선을 쪽가위 등 각종 도구를 동원해 뜯어내는데. 가죽이나 원단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해서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이다. 명품 가방 특성상 살릴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살려 수선하는 것이 원칙. 장인들의 섬세한 손길을 거친 명품 가방은 새것과 다름없이 수선된다.
한편, 유행이 지났거나 싫증 난 명품 가방을 리폼해 달라는 주문도 늘고 있다는데. 원단이 손상되지 않게 꼼꼼하게 해체한 후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새롭게 만든다. 가방 하나에 들어가는 패턴만 무려 10가지! 명품 가방에 쓰이는 실로 재봉까지 마치면 새로운 가방으로 재탄생한다. 자투리 원단은 작은 파우치로 만들어 버려지는 원단이 없다. 이탈리아 장인 부럽지 않은 솜씨로 명품 가방에 새 숨결을 불어 넣는 장인들을 만나본다. 

이코노미 퀸 박유미 기자 사진 EBS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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