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게임' 시리즈 순서 및 줄거리 총정리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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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블록버스터 시리즈의 역사를 새롭게 쓴 영화 '헝거게임'의 밝혀진 적 없는 스토리를 담은 프리퀄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가 8년만에 돌아와 많은 영화 팬들을 설레이게 만들었습니다.
영화 헝거게임은 수잔 콜린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 시리즈입니다. 최근 개봉된 5편을 보기전 기존의 헝거게임 시리즈 4편의 순서 및 줄거리 등에 대해 살펴보면 영화 이해에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헝거게임 시리즈 순서 및 줄거리
1.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
2. 헝거게임 캣칭파이어
3. 헝거게임 모킹제이
4. 헝거게임 더 파이널
5.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1.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

- 개봉: 2012년 4월 5일
- 감독: 게리 로스
- 상영시간: 142분
헝거게임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영화는 ' 판엠의 불꽃'입니다. 감독은 ‘오션스8’, ‘씨비스킷’의 각본과 감독을 맡았던 ‘게리 로스’입니다. 영화 중반까지는 세계관 설명이 주를 이루며, 중반 이후에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헝거게임이 시작됩니다.

- 줄거리
독제국가인 판엠은 매년 12개의 구역에서 두명씩을 선발해 24명이 생존을 겨루는 ‘헝거게임’을 치룹니다. 12구역에 사는 ‘캣니스(제니퍼 로렌스)’는 참가자로 지목된 여동생 대신 헝거게임에 참가하게 됩니다.
함께 출전하는 또 다른 참가자는 과거 캣니스에게 도움을 줬던 빵집 청년 ‘피타(조쉬 허처슨)’. 캣니스는 친구이상 연인미만인 ‘게일(리암 헴스워스)’에게 남은 가족을 부탁하며 판엠의 수도인 캐피톨로 향합니다.
2. 헝거게임 캣칭파이어

- 개봉: 2013년 11월 21일
- 감독: 프란시스 로렌스
- 상영시간: 146분
국내 개봉된 헝거게임 시리즈 중에서는 유일하게 100만 관객을 넘었던 작품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흥행했습니다. ‘나는 전설이다’와 ‘콘스탄틴’ 등의 작품을 만든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이 헝거게임 2~4편의 감독을 맡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1편과 분위기가 사뭇 다르고 어두운 느낌이 강합니다.

- 줄거리
74회 헝거게임에서 우승을 거머쥔 ‘캣니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합니다. 독재체제 유지에 큰 위협을 느낀 판엠 정부는 캣니스를 제거할 계획을 찾는데요.
새로이 헝거게임의 운영을 맡게 된 ‘플루타르크’는 스노우 대통령에게 역대 우승자들을 모아 75회 헝거게임을 열고, 캣니스에게 재출전을 요구하자는 제안을 하죠. 캣니스는 새로 시작된 무시무시한 헝거게임에 참가해 막강한 참가자들과 겨루어야 하는 위기에 처합니다.
3. 헝거게임 모킹제이

- 개봉: 2014년 11월 20일
- 감독: 프란시스 로렌스
- 상영시간: 123분
과거 반란을 일으키는 바람에 초토화되었다던 수수께끼의 ’13구역’이 모습을 드러내는 3번째 편입니다. 모킹제이의 내용은 4편인 ‘더 파이널’과 이어지는데, 결전을 준비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주로 묘사하기 때문에 화려한 액션을 기대하고 본다면 심심할 수도 있습니다.

- 줄거리
캐피톨의 폭격으로 캣니스가 살던 12구역이 파괴됩니다. 13구역으로 이송된 캣니스는 13구역을 다스리는 대통령 ‘코인(줄리안 무어)’로부터 반란군의 상징인 ‘모킹제이’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받지만, 고향이 파괴된 충격에서 쉽게 벗어나질 못합니다.
한편, 스노우 대통령은 판엠 전 지역에 반란군을 엄중히 처벌하겠다는 엄포를 내립니다.
4. 헝거게임 더 파이널

- 개봉: 2015년 11월 18일
- 감독: 프란시스 로렌스
- 상영시간: 137분
국내에서는 ‘더 파이널’ 이라는 이름으로 개봉했지만 사실 모킹제이 파트2입니다. 주인공의 복잡한 심리가 잘 표현되었으며,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무난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습니다.

- 줄거리
두번의 헝거게임에서 생존한 캣니스를 향한 캐피톨의 공격이 거세집니다. 13구역 군단에 합류한 캣니스는 최정예 군단을 이끌고 캐피톨에 침입하는데에 성공하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동료들을 잃어요. 힘든 여정 끝에 캐피톨의 스노우 대통령과 맞닿뜨린 캣니스는 충격적인 진실을 듣게 됩니다.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개봉일, 스노우)

헝거게임의 5번째 시리즈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가 국내 기준 11월 15일 개봉했습니다.
긴 상영시간과 원작을 모르며 이해하기 힘든 배경 설명 등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편입니다. 원작 소설의 팬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본편의 미덕을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게임의 초기, '판엠'의 권위주의 기원, 순종적인 사회를 만들게 된 의식을 되짚고 싶었다"는 원작자의 말대로 헝거게임의 탄생을 설명해야 한다는 강박에 갇혀 있기 때문입니다.
스노우의 삶은 세 챕터로 분해됩니다. 그의 윤리적 딜레마, 변화와 깨달음이 헝거게임의 뼈대를 이루게 된 과정을 낱낱이 분석됩니다. 스노우의 서사를 설명하기 바쁜 나머지 그의 매력을 잃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또한, 기존 시리즈와의 연결고리만 부각된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한 바 있습니다. 종합하면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팬들을 위한 잔치에 가깝습니다. 팬이라면 캣니스와 스노우, 캣니스와 루시 사이에서 이스터에그를 찾는 재미가 있다. 반면에 일반 관객이라면 좀처럼 친해지기 어려운 주인공의 이야기를 따라가기 버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헝거게임 시리즈 순서 및 줄거리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8년만에 개봉된 '헝거게임 :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를 보기 전 내용 복귀 개념으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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