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마지막 키스는 이때였다" 결혼 못 한 이유 밝혀지자.. 과거 이지아와 열애설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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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방송에 마지막 키스를 묻는 질문에 답변하며 화제입니다. 이에 정우성이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못하고 미혼으로 지내는 이유에 관심이 주목되며 과거 공개 열애설 상대인 이지아와의 연애가 재조명됐습니다.
"마지막 키스는 이 날".. 정우성, 기습 질문에 답했다

2023년 11월 17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영화 "서울의 봄"에 출연한 황정민, 정우성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홍진경은 두 사람의 학창 시절을 물었고 이에 황정민은 "솔직히 공부 진짜 못했다. 예고를 다니고 있어서 문학이나 미술, 음악만 좋아했다"고 솔직하게 답했습니다.
정우성 또한 "저는 그 자리가 내 자리가 아니구나 빨리 생각했다"라며 "언제까지 여기 있어야 되는 건지 고민하고, 자고. 잠을 그렇게 자서 키가 컸나 보다. 깜짝 일어나면 책이 다 젖어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가 정말 잘 생겼구나"를 깨달은 첫 순간에 대한 질문에는 "없다. 데뷔하고 잘생겼다고 외모를 하도 얘기하니..."라며 "아르바이트할 때도 팬레터를 받아봤는데 이상하더라. 뭔지도 모르겠고 '왜 나한테 편지를 들고 오는 거지?' 했다. 잘 모르니까 두려웠다. 햄버거나 열심히 구워서 알바비 올려받으면 그게 행복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홍진경이 "궁금한 게 많지만 여기서 줄이겠다"고 하자 정우성은 "줄이려고 하는 게 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기다렸다는 듯이 홍진경이 "마지막 키스. 대답해 줄 거 아니잖아요"라며 짓궂은 장난을 치자 정우성은 "마지막 키스요?"라며 황정민의 볼에 냅다 키스하는 재치있는 장면을 연출하며 웃음을 안겼습니다.
정우성, 결혼 안하는거 아냐.. "타이밍 놓쳤다"

이에 정우성이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못한 이유에도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인 정우성은 방송에서 '좋은 유전자를 대대로 남겨야 하는데 결혼을 안 하고 있다'는 질문에는 "결혼을 안 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우성은 "타이밍을 놓쳤다. 조금 더 젊은 나이에 하지 못했다는 의미"라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결혼을 하긴 할 것이다. 해야죠"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정우성의 결혼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과거 공개 열애설 상대 '이지아'와 연애 재조명

한편, 미혼인 정우성은 과거 배우 이지아와 2011년 3월 20일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돌연 같은해 4월 21일 배우 이자아가 과거 서태지와 결혼했다는 소식과 함께 이혼 후 위자료 청구 소송을 진행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서태지와 이자아의 첫 만남은 1993년 미국 공연이였는데 이지아 언니의 주선으로 둘은 만남을 이어왔고 편지를 주고받다 96년 서태지가 공식 은퇴 후 미국으로 건너가 이지아와 다시 만나며 이듬해 결혼을 했습니다.
다만, 둘은 결혼 2년 반만에 별거 생활을 했고 2000년 서태지는 다시 국내 복귀를 하게 됐습니다. 이후 2006년 이지아 측에서 캘리포니아 법원에 이혼 소장을 냈고, 2011년에는 위자료 청구 소송을 진행 한 것 입니다.

이후 이지아와 정우성은 이지아가 서태지와 위자료 청구 소송을 진행한 2011년 6월 결별했고 이듬해 정우성은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당시 심정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정우성은 이지아와 만남을 가지고있을때 이지아의 과거에 대해 알고있었다고 밝히며 이지아가 기사가 터지기 전 자신에게 정중하게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지아 서태지가 한참 화제가 됐을 당시 정우성은 침묵으로 일관했는데 자신이 말을 꺼낼 경우그 사람이 상처를 받을까봐 일부러 말을 아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이지아에 대해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었다. 너무 많은 것들이 막고 있었다. 정말 언젠가 만나서 밥 한 끼 사주고 싶다. '너 힘들었지? 힘든 시간 잘 보냈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애정 어린 걱정을 전했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이지아는 “파리에서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처음 했고, 그때 얘기를 했습니다. 당시 정우성은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게 '나도 10여 년 동안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다'라고 말해줘서 고마웠다”라며 정우성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정우성은 이지아와 열애전에 데뷔 초부터 10년 넘게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2008년 오래된 연인과 헤어졌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지아랑 너무 찐 사랑이었기 때문에.. 결혼을 못한거려나", "당시 서태지 악플러들 이해가 안된다", "우성 오빠 빨리 가셔야죠", "정우성이 생각이 진짜 깊구나", "아직 결혼에 대한 생각 있는거 보니 여자친구가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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