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이 시켰다고?"...드라마 클라이맥스, 하지원 나나 수위 높은 감정신 화제(+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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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가 안방극장에 전례 없는 충격을 선사하며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주연 배우 하지원과 나나의 파격적인 동성 키스신이 전파를 타며 화제성 지수는 고공행진 중이지만, 정작 시청률은 소폭 하락하며 기묘한 대비를 보이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30일 방송된 '클라이맥스' 5회에서는 살인 사주 의혹이라는 최악의 스캔들에 휘말린 추상아(하지원 분)의 처절한 사투가 그려졌습니다. 특히 믿었던 주변 인물들의 배신과 감시 속에서 폭발한 인물 간의 감정선이 극단으로 치달으며,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역대급 매운맛 전개"라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감시자와 피감시자의 입맞춤 그리고 주지훈의 그림자

이날 방송의 가장 큰 화제는 단연 추상아와 황정원(나나 분)의 관계 변화였습니다. 추상아는 남편 방태섭(주지훈 분)이 자신을 감시하기 위해 황정원을 붙였다는 잔인한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가장 안전해야 할 가정 내에서조차 철저히 고립된 추상아는 극심한 공황발작을 일으키며 무너져 내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반전은 두 사람의 감정적인 교류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서로를 향한 경계심이 극에 달한 순간, 과거의 상처를 공유하며 묘한 연민을 느낀 두 사람은 침대 위에서 파격적인 키스를 나누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이는 단순한 로맨스적 장치를 넘어, 배신당한 여성이 느끼는 공허함과 새로운 연대감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남편 방태섭의 지시에 따라 추상아를 밀착 감시해 온 황정원이 오히려 그녀에게 감정적으로 동화되는 모습은 향후 전개에 커다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주지훈이 연기하는 방태섭의 서늘한 카리스마와 그에 맞서는 두 여성의 뒤얽힌 관계는 시청자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습니다.
무릎 꿇은 하지원의 두 얼굴과 휘몰아치는 전개

추상아의 입체적인 캐릭터 변화 역시 눈길을 끌었습니다. 여론의 뭇매를 맞던 그녀는 돌연 박재상(이가섭 분)의 어머니를 찾아가 무릎을 꿇고 눈물로 용서를 구하며 동정 여론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박재상과 독대한 순간, 눈물을 닦고 싸늘하게 돌변하는 그녀의 모습은 소름 돋는 반전을 선사했습니다.
연예 제작자 오광재(서현우 분)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도 겹겹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살인 사주 의혹의 중심에 선 추상아가 과연 결백한 것인지, 아니면 더 거대한 음모의 설계자인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5회 중반부에는 차주영이 연기하는 인물이 새롭게 개입하며 사건의 실타래는 더욱 복잡하게 꼬였습니다.
제작진은 "5회는 인물들이 가진 가면이 벗겨지고 본성이 드러나는 중요한 회차"라고 설명하며, "하지원과 나나의 파격적인 장면은 단순한 화제성을 넘어 그들이 가진 내면의 상처가 폭발하는 과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방송 직후 각종 커뮤니티에는 해당 장면의 의미를 분석하는 게시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화제성 지수 1위와 시청률 하락의 기묘한 상관관계

'클라이맥스'는 화제성 면에서 단연 독보적인 행보를 걷고 있습니다.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TV-OTT 드라마 통합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주지훈(1위), 하지원(3위) 등 주역들이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습니다. 또한 디즈니+ 등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도 8일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하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다만 TV 본방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여 과제로 남았습니다. 닐슨코리아 기준 5회 시청률은 3.2%로, 지난 회차의 3.5%보다 0.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파격적인 소재와 수위 높은 묘사가 장년층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진입장벽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하지만 2049 타깃 시청률은 월화드라마 1위를 유지하고 있어, 디지털 환경에서의 영향력은 여전히 막강한 상태입니다.
최근 방송가는 본방 시청률보다 OTT 성적과 화제성 지수를 드라마의 성공 척도로 삼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클라이맥스' 역시 자극적인 소재로 호불호가 갈리고는 있지만,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팬덤과 끊이지 않는 이슈 생성 능력만큼은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중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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