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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해명인가"...김선호 탈세 논란 후 예능 복귀 소감에 반응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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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 사진=KBS

배우 김선호가 소득 우회 및 탈세 의혹이라는 대형 악재를 뒤로하고 예능 프로그램으로 안방극장 복귀를 알렸습니다. 6일 오전 서울 중구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새 예능 '봉주르빵집'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그는 논란 이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서며 복잡한 심경과 향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탈세 의혹 후 첫 등판 "해명보다 힐링 강조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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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 사진=KBS

이날 현장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김선호의 '입'이었습니다. 올 초 그는 1인 기획사를 통한 소득 우회 정황이 포착되며 탈세 논란의 중심에 섰기 때문입니다. 당시 그는 법인 운영에 무지했다며 사과하고 법인 차량과 급여 등을 모두 반납하며 수습에 나선 바 있습니다.

논란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선 김선호에게 당시 사건에 대한 심경을 묻는 질문이 던져졌지만, 그의 답변은 의외였습니다. 김선호는 구체적인 해명이나 재발 방지 약속 대신 "힐링을 드리고 받는 프로그램인 만큼 아주 의미 있는 일이라 열심히 임했다"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강조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그는 이어 "어르신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이며 사실상 탈세 논란과 관련된 직접적인 언급은 피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자숙의 의미를 프로그램에 녹여내겠다는 의지로 해석하는 반면, 명확한 입장 표명이 부족했다는 아쉬움도 동시에 터져 나왔습니다.

 

"문턱 낮춘 주인공" 동료들이 증언한 반전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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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KBS

현장의 분위기가 묘해질 때쯤, 함께 출연한 동료들이 김선호를 엄호하고 나섰습니다. '봉주르빵집'의 극본을 맡은 김란주 작가는 김선호가 촬영 현장에서 할머니들에게 가장 먼저 다가가 인사를 건네며 문턱을 낮춘 주인공이라며 그의 미담을 전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대선배 김희애 역시 거들었습니다. 김희애는 "막연하게 초식남 이미지라고만 생각했는데, 실제 일을 할 때는 박력 있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모습에 놀랐다"며 김선호의 실제 성격과 반전 매력을 공개적으로 칭찬했습니다. 논란의 당사자에게 쏟아질 수 있는 비판의 화살을 동료들이 대신 막아주는 훈훈한 광경이 연출된 셈입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명은 안 하고 힐링만 강조하니 조금 당황스럽다", "이미지랑 다르네, 박력 있다는 말이 소름 돋는다", "작가까지 등판해서 감싸주는 거 보니 현장에선 잘하긴 하나 보다", "기습 질문 나오자마자 분위기 싸해졌을 듯" 등의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호화 라인업 '봉주르빵집' 복귀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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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 사진=KBS

김선호의 복귀작인 '봉주르빵집'은 국내 최초 시니어 디저트 카페를 배경으로 인생의 깊은 맛을 나누는 힐링 예능을 표방합니다. 김희애, 차승원 등 굵직한 배우들은 물론이고 세븐틴 디노, 옹성우, 이주빈 등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이 공개되며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선호를 향한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날카롭습니다. 과거 법인 운영 미숙을 이유로 고개를 숙였던 그가, 이번 예능 복귀를 통해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고 다시금 대중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프로그램의 성공 여부와 별개로 김선호 개인에게는 이번 복귀가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제작발표회 내내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했던 김선호는 현재 논란이 된 법인의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심 어린 힐링을 전하겠다는 그의 약속이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향후 첫 방송 이후의 여론 변화에 방송계의 모든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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