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여학생 살인사건 '국대찜닭' 박대성 과거 폭로 등장...전형적인 강약약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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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에서 일면식 없는 1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박대성이 학창 시절 부터 폭력적인 성향을 보였다는 동창의 증언이 공개되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박대성, 학창시절 강약약강이었다

2024년 10월 4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경북 경주에서 박대성과 같은 초등학교, 중학교를 다닌 동창 A 씨의 인터뷰가 공개돼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에서 A씨는 "초등학교 때까지는 폭력적인 성향이 그렇게 나타나지 않았는데 애들을 괴롭히는 것까지 있었다."며 "그러고 나서는 좀 폭력적으로 변했다. 중학교 2학년 때 같은 반이었는데 의미 없이 갑자기 머리를 때리고 시비를 건다든지 이런 건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때도 많이 말랐었고 얼굴의 일자로 생긴 흉터는 어릴 때부터 난 상처라서 원래 있었다."고 밝힌 A씨는 "자기보다 덩치 크거나 아니면 좀 센 애들한테는 굽신거리면서 다녔었다"라고 폭로해 많은 이들의 분노를 자아냈습니다.
군대에서도 힘 과시하고 다녀

또한, 6년 전 박대성과 같은 중대 소속이었다는 B씨는 박대성에 대해 부대에서 선임, 후임, 동기 가리지 않고 시비를 걸며 싸웠다고 입을 열며, 유격 조교였던 박대성은 다른 부대에 유격 훈련을 받아온 사람들과도 언성을 높이며 주먹질하는 등 부대 내에서 항상 위압감을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문신 등을 보이며 자신이 아주 무서운 사람이고 힘 있는 사람이라는 걸 과시하며 돌아다니는 모습을 기억한다고 밝힌 B씨는 박대성이 사이코패스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다고 전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공황장애 주장했지만...진료기록 없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4일 살인 혐의로 박대성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대성은 지난달 26일 자정 전후 자신의 가게에서 술을 마신 뒤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하다, 일면식도 없는 고등학생 A양(18)을 무참히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대성은 조사에서 공황장애를 주장하며 "술을 마셔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변명했으나, 경찰은 그에게 관련 진료 기록이 전혀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피의자는 자신의 가게에서 흉기를 미리 준비한 점과 범행 후의 행동 등을 근거로 계획적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사건 당일 술을 마시며 택시기사, 호프집 직원과도 대화를 나눴을 때 흉기를 허리춤에 숨겼던 것으로 드러나 범행 의도를 감추고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사과하면서 웃는 모습에 소름

유치장에서 형사들의 손에 붙들려 나온 박대성은 검찰 송치를 위한 호송차에 올라타기 전 경찰서 포토라인에 섰는데, 마스크나 모자 대신 자기 앞머리로 얼굴을 가린 그는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 있느냐',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데 할 말 없느냐'는 등의 기자 질의에 "죄송합니다"는 말만 두 차례 반복했습니다.
박대성은 이어 '범행은 기억하느냐', '일부러 여성만 노린 것 아니냐'는 혐의 관련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하며 포토라인에 선 3분 동안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가 호송차에 탑승했습니다.
박대성은 이날 포토라인에서 "죄송합니다"를 되뇌었지만 입꼬리가 올라간 듯한 표정으로 또 공분을 샀는데, 해당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악마다", "진짜 싸이코 아냐?", "죄송한 표정이 아니야", "대체 왜 웃는 거야?", "제발 저 사람 못 나오게 해주세요", "사형제도 찬성해야한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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