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했지만, 전남편과 재결합 고민"...55세 여성의 충격 고백에 모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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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를 한 상태에서 전 남편과 재결합을 고민하고 있다는 5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지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24년 3월 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전남편과 재결합 여부를 고민 중인 유부녀 A씨가 출연했습니다.
A씨는 "올해 55세로 식당 일, 파출부 일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스리랑카 남성과 한국 남성 중 어느 쪽과 살아야 할지 고민이라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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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이냐는 질문에는 "(스리랑카 남성과) 혼인신고는 돼 있고, 애 아빠(한국 남성)와는 결혼을 한 번 했다"며 "(스리랑카 남성과) 혼인신고는 돼 있지만, 결혼식은 안했다"고 답했습니다.
A씨는 스리랑카 남성에 대해 "걔는 42살이고 나와 13살 차이다. 총각이고 아직 애도 없다"며 "아이를 갖고 싶은데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수근이 "아직 완경을 안 했냐"고 조심스럽게 묻자, A씨는 "이미 했다. 그런데 현대적인 기술로 가능하다더라. 스리랑카에서 600만원이면 (임신을) 하게 해준다고 했다"라고 대답해 보살들의 말문을 막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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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8세 때 만난 전 남편과는 임신하게 되면서 결혼까지 했지만 모든 걸 시어머니랑만 의논하는 모습에 홧김에 이혼하자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 남편이 두말없이 법원에 가서 이혼 도장을 찍으며 6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나게 됐습니다.
이후 갈 데가 없어 지인 다방에서 숙식하며 지내며 손님으로 온 스리랑카인 남편을 만나 2년 뒤 혼인 신고를 했습니다. 그러나 아기가 생기지 않아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다가 2015년에 이혼하게 됐습니다.
그 다음에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딸과 함께 살았으나 집안일로 잔소리하며 갈등이 심해졌습니다. "안 나가면 경찰을 부르겠다"라는 딸의 경고에 다시 스리랑카 남편에게 방을 구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재결합한 뒤 스리랑카에 돌아가서 함께 살자고 약속했습니다. 스리랑카 남편은 한국에서 살거나 애가 없어도 이해해 주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남편이 스리랑카로 돌아가자는데 갈 엄두가 안 난다. 스리랑카는 이틀에 한 번씩 비가 온다"고 토로했습니다.
이런 갈팡질팡하는 A씨의 얘기를 듣고 답답한 서장훈이 언성을 높이며 "전 남편은 같이 살 마음이 없고 법적으로 유부녀인 사연자가 두 사람을 놓고 고민하는 자체가 모순"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A씨는 갑자기 눈물을 흘렸습니다. 자신은 혼자 살 집을 얻을 여유도 없고 혼자 살 용기가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A씨는 "전 남편이 너무 매정하니까. 스리랑카 남자와 어쩔 수 없이 사는 거다. 나이에 맞는 아가씨를 만났으면 한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수근은 "힘들 때 나를 위로해 준 사람이 누군지 생각해 보세요"라고 조언했습니다. 서장훈도 "현 남편에게 충실하고 과거는 잊고 사세요"라며 위로했습니다.
서장훈은 "나이가 오십 중반에 접어들었고, 단란한 그림들을 보다 보니 그게 그리웠던 것 같다. 이제 그 생각은 접어라. 아이들은 다 컸고, 전남편은 전혀 합칠 뜻이 없어 보인다. 스리랑카 남편과 계속 사시든가, 그게 싫다면 본인이 열심히 일해서 방을 얻을 돈을 구해 독립할 준비를 하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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