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광대는 즉시 사임해야" 윤석열 강력 비난한 미국 토크쇼 진행자,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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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인 토크쇼 진행자가 계엄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을 '광대'라고 부르며 노골적으로 비판했습니다.
2024년 12월 8일 영국 유명 방송인 피어스 모건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과와 국회의 탄핵 투표 부결 등 한국 소식을 전한 영국 '스카이스포츠' 보도를 공유했습니다.
이와 함께 피어스 모건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이 광대는 즉시 사임해야 한다"(This clown needs to resign immediately)라고 강한 어조로 비난했습니다.
그는 지난 3일 시작된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대해서도 "한국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냐(What the hell is going on in South Korea?)"라고 글을 게시한 바 있습니다.
윤석열 비난한 피어스 모건 누구?

피어스 모건은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영국의 언론인이자 평론가, 토크쇼 호스트입니다.
피어스 모건은 과거 영국 대중지 '데일리 미러'에서 일하던 중 BBC 등 방송에 출연해 특유의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이후 미국 CNN에서 토크쇼 자리까지 받으며 성공가도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피어스 모건은 자극적이지만 거침없는 일침으로 미국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고든 램지, 제임스 코든과 함께 영국과 미국 두 나라에서 대중적인 영향력을 가진 유명인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현재는 FOX NEWS로 유명한 미국의 루퍼트 머독의 제안으로 자신의 이름 내건 토크쇼 "피어스 모건 언센서드(Piers Morgan Uncensored"를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탄핵 표결 불성립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면서도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같은 날 국회에서는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표결에 부쳐졌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의 집단 불참으로 의결 정족수에 미치지 못해 투표 자체가 불성립됐습니다.
이에 외신들은 앞으로도 한국의 혼란스러운 정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고 대다수 의원이 표결을 보이콧한 국민의힘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놓았습니다.
외신들 실시간 보도

탄핵표결 당일 영국 BBC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벌어진 집회 현장을 보도하며 “여당 의원들이 투표장을 떠나자 국회의사당 밖에선 엄청난 분노가 터져 나왔다. 집회 현장은 갈수록 기온이 떨어지고 있으나 많은 사람들이 남아 있다”고 실시간 보도했습니다.
표결 불성립 이후 뉴욕타임스(NYT)는 ‘한국 대통령이 탄핵 투표에서 살아남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대규모 시위대가 대통령 탄핵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표결 불발은 깊이 분열된 나라에서 정치적 교착 상태로의 복귀였다”고 분석했습니다.
AP통신은 “많은 전문가가 윤 대통령이 남은 2년 반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들은 국민의 탄핵 요구가 더 커지면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야당의 윤 대통령 탄핵 노력에 동참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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