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 빚더미 앉아 출연한 프로그램" 장가현 고백에 억대 출연료 재조명 (+조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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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인 가수 조성민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했던 배우 장가현이 출연 비화와 악플로 인한 상처를 털어놓았습니다.
최근 장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혼한 지 5년 하루하루 힘들게 버텨내는 중에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섭외가 왔다”라고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장가현은 "물론 처음엔 거절했다"면서 "한번 큰소리 없이 살던 우리 부부는 이혼도 조용히 마무리했다. 그래서 방송에서 떠벌릴 스토리도 없다고 생각했다. 근데 출연료가 생각보다 많았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애 둘 혼자 키우며 대학 등록금 또 빚더미에 앉았던 나로선 다른 방법이 안 떠올랐다"고 방송에 출연한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악플 시달리다 고소했지만...

하지만 “방송을 시작하니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갔다"면서 "하고 싶지 않았던 말들, 결혼 생활 동안 참아왔던 내 마음이 다 쏟아져버렸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너무 많은 악플에 시달려야 했고 이혼을 두 번 겪은 듯 촬영 내내 울었었다”고 토로하며 “방송 리뷰 보며 계속 울고 결국 마음의 병을 얻었다. 너무 억울했다. 난 열심히 살아온 것밖에 없는데 내가 비난을 받다니”라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습니다.
끝으로 장가현은 "그래서 악플러들을 모두 고소했다. 그렇게 3년이 지났고 얼마 전 모두 무혐의 판결이 났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제와 더 이상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무기력해지고 내가 너무 힘이 빠진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방송 본 사람이라면 악플을 달 수가 없는데", "얼마나 고생많으셨을지", "악플 달 상대를 잘못 찾은거 아닌가", "전부 무혐의? 어이없네요", "기운차리세요" 등의 댓글을 달며 격려를 보냈습니다.
배우 장가현, 결혼 20년 만에 이혼한 이유

1977년생 현재 나이 47세인 장가현은 레이싱 모델 출신 배우로 KBS '부부 클리닉 - 사랑과 전쟁'을 통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2000년 장가현은 4세 연상의 그룹 015B 객원보컬 출신 가수 조성민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지만 2020년 이혼했습니다.
이후 장가현은 전남편 조성민과 함께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장가현과 결혼 생활 중 겪었던 경제력 문제, 시어머니와의 갈등 등을 떠올리며 언쟁 끝에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장가현은 수위 높은 영화에 출연했을 당시 남편 조성민이 촬영하고 온 자신에게 "오늘은 무슨 장면 찍었어?", "리딩할 때도 신음소리 냈어, 안 냈어?" 등의 질문을 던졌다고 폭로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성민이 자신이 찍은 영화를 혼자 보고 왔던 날을 떠올린 장가현은 "야동 보고 온 남자가 나 건드리는 것처럼 너무 기분 나쁘더라"며 당시 느꼈던 수치심과 모멸감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동현과 이혼' 혜은이도 섭외 제의

한편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는 이혼한 연예인 & 셀럽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통해 이혼 후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혼 리얼리티 프로그램입니다.
매 시즌 높은 화제성을 보이는 '우리 이혼했어요'는 그만큼 자극적인 사생활 노출이 과하다는 비판과 굳이 알고 싶지 않은 이들의 가정사를 방송을 통해 공개할 필요가 있냐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누리꾼들 사이에선 이들이 욕먹을 각오를 하고 이혼한 상대방과 사생활을 과감하게 오픈한 이유가 높은 출연료 때문 아니겠냐는 말이 나왔습니다.
이에 지난 2019년 배우 김동현과 이혼한 혜은이는 "'우리 이혼했어요' 첫 회에 섭외 연락을 받았다. 출연료도 엄청 많았다"면서 "섭외 제의에 며칠 고민 했다. 출연료를 생각하면 나가야겠는데 억 단위가 넘었다"고 공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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