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깎이 물에 20분 담갔더니… 날 사이 세균 싹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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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손톱이나 발톱을 정리할 때 가장 불편한 점은 잘린 조각이 사방으로 튀어나간다는 것이다. 아무리 조심해도 얇고 날카로운 파편은 바닥이나 가구 틈새로 쉽게 들어가고, 나중에 맨발로 밟거나 아이가 만지는 등 위생상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손톱깎이 자체의 위생 관리도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다. 날 사이에 각질과 세균이 쌓이면 날이 무뎌지는 것은 물론, 피부에 닿았을 때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간단한 방법만 알아두면 손톱깎이를 청결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
테이프로 조각 튀는 것 막기

손톱을 자를 때 조각이 사방으로 튀는 것을 막으려면 투명 테이프나 종이테이프를 활용하면 된다. 손톱깎이 양옆의 빈 공간을 테이프로 막아주면, 잘린 조각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테이프 안쪽 끈적한 면에 붙어 남는다.
테이프는 한 번 붙여두면 접착력이 유지되는 동안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으며, 다 쓴 후에는 조각이 붙은 테이프만 떼어 버리면 된다.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바닥에 떨어진 발톱 조각이 아이의 무릎이나 손에 찔릴 위험을 줄일 수 있어 유용하다.
따뜻한 물에 담가 세척하기

손톱깎이는 날 부분에 각질, 땀, 미생물이 묻기 쉬운 구조다. 특히 발톱을 깎을 때는 무좀균이나 오염 물질이 날 사이에 끼어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를 제대로 닦지 않으면 날이 무뎌지고, 피부에 닿았을 때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손톱깎이를 깨끗하게 관리하려면 따뜻한 물을 담은 컵에 통째로 담가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차가운 물보다 따뜻한 물이 날 사이에 굳어 있는 각질이나 기름때를 더 잘 불리기 때문이다. 약 20분 정도 담가두면 좁은 틈새에 박혀 있던 이물질이 서서히 분리된다.
물기 완전히 제거해 녹 방지

물에서 건진 손톱깎이를 그대로 두면 금속 재질 특성상 금방 녹이 슬어 날이 상한다. 세척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건조 과정이다. 20분간 물에 담갔다면 즉시 키친타올이나 마른 천으로 물기를 완전히 닦아내야 한다.
겉면뿐 아니라 날 안쪽 구석구석까지 눌러 닦아 습기가 남지 않게 해야 한다. 물기를 꼼꼼히 제거하면 처음 샀을 때처럼 반짝이는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고, 날의 수명도 훨씬 길어진다.
손톱깎이는 자주 사용하는 생활용품이지만 관리는 소홀하기 쉽다. 테이프를 활용해 조각이 튀는 것을 막고, 정기적으로 물에 담가 세척한 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습관만 들이면 위생적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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