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이어 태양광 주식 의혹...김건희 "공매도 특혜" 요구 논란(+태양광 테마주, 주가조작 사건, 네오세미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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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이 김건희 여사가 태양광 테마주 투자 과정에서 증권사 직원에게 "오늘 공매도 나만 먼저 받아달라"고 요구한 통화 녹음파일을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또 다른 특혜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단순한 주식 투자를 넘어 공매도 우선 처리까지 요구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공인의 배우자로서 지켜야 할 도덕적 기준을 의심케 하는 사안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특검이 확보한 녹취록에는 증권가 전문용어까지 구사하며 특정 종목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더욱 논란이 예상됩니다.
"나만 먼저" 특혜 요구의 실체

특검이 확보한 통화 녹음파일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는 태양광 테마주인 '네오세미테크'에 투자하면서 증권사 직원에게 "오늘 공매도 나만 먼저 받아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낮은 가격에 사서 갚는 투자 기법인데, 시간이 중요한 만큼 우선 처리는 상당한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미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도 상당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가 이번에도 비슷한 패턴의 의혹에 휘말리면서, 과연 얼마나 많은 특혜 거래가 있었는지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네오세미테크, '좀비기업' 논란 속 급등락 반복

김건희 여사가 투자한 네오세미테크는 그동안 투자자들 사이에서 '좀비기업'이라는 오명을 달고 있던 문제 기업이었습니다.
태양광 관련 사업을 표방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매출이나 기술력 없이 테마주로만 부각되며 주가 조작의 표적이 되어온 종목이죠.
특히 이 회사는 코로나19 시기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이 발표될 때마다 급등했다가 곧바로 폭락하는 패턴을 반복해왔어요.
실제 사업 실적과는 무관하게 정책 테마에만 의존해 주가가 움직이는 전형적인 작전주 성격을 보여왔습니다.
태양광 사업 연관성도 의혹 키워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김건희 여사 측근들의 태양광 사업 연루 의혹입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고모·고모부가 불법 태양광 발전 사업으로 8억원의 부당이익을 취했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어요.
이들은 2019년 충주의 폐공장을 공매로 낙찰받은 후 실제 공장 운영 없이 태양광 시설만 설치해 4년간 연간 2억원씩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건희 여사가 태양광 테마주에 투자하며 특혜까지 요구한 것은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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