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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e] 한국 최초의 여성 농학박사 ‘김삼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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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efd06c982c307ea002f3f51fb1033aea.jpg 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EBS 지식채널e

<지식채널e> ‘[한국 과학의 문을 연 사람들] 1부 김삼순, 나는 과학자입니다’ 편이 4월 23일 (수) 밤 12시 15분, EBS1TV 에서 방송된다.

“과학을 하는 여성이 많아야 해요. 한 가정의 선생으로만 머물지 않고 여성이 과학에 관심을 가져야 나라가 발전하지요” -한국 최초의 여성 농학박사, 김삼순-

1966년, 한 여성의 박사학위 취득 소식이 국내는 물론 일본 언론에도 보도됐다. 그의 이름은 김삼순. 57세에 일본에서 박사학위를 받으며, 한국 최초의 여성 농학박사가 탄생했다.

여성은 대학 입학조차 어려웠던 그 시절, 어떻게 과학자가 될 수 있었을까? 여성도 과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일본으로 향했다. 가족의 반대에도 오직 과학을 하고 싶다는 열망 하나였다. 비록 청강생으로 시작했지만 밤을 지새우며 연구에만 매진했고, 결국 제국대학 이학부에 조선인 여성으로는 유례없이 입학했다.

하지만 학문의 길은 순탄치 않았다. 6·25 전쟁으로 연구는 중단됐고, 귀국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열망은 식지 않았다. 50대에 다시 일본으로 향한 김삼순 박사는 마침내 세계적 과학 저널 『네이처』에 논문을 실으며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

전쟁도, 차별도, 나이도 그녀를 멈추지 못했다. 과학이 없던 시대, 스스로 과학이 된 여성이 있었다. 4월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1세대 과학자들을 조명한 <지식채널e> ‘한국 과학의 문을 연 사람들’ 1부 <김삼순, 나는 과학자입니다>에서는 응용균학의 선구자이자 한국 최초의 여성 농학박사 ‘김삼순’. 그 이름을 기억한다.

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EBS 지식채널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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