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채널e] 제주말의 매력에 폭싹 빠졌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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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EBS 지식채널e
<지식채널e> ‘'폭싹' 요망지네’ 편이 4월 15일 (화) 밤 12시 15분, EBS1TV 에서 방송된다.
“폭싹 속았수다!” 최근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목인 ‘폭싹 속았수다’가 무언가에 ‘속았다’는 뜻으로 들리지만, 사실은 ‘무척 수고했다’는 뜻을 가진 제주도의 인사말. 이것뿐일까? 유독 ‘외계어’처럼 들리는 경우가 많은 제주 방언.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제주 방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아본다.
조선 인조 7년, 제주에 ‘출륙금지령’이 내려진다! 이 때문에 약 200년 동안 다른 지역과 교류를 할 수 없는 ‘폐쇄된 생활’을 해야만 했던 제주 사람들. 이유는 ‘병력’ 때문이었다는데.... 『조선왕조실록』에도 등장하는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엇일까?
역사적인 이유로 ‘본토’의 언어와는 완전히 다른 길을 걷게 된 제주 방언. 그로 인해 ‘ᄒᆞ저옵서예’, ‘ᄄᆞᄄᆞᆺᄒᆞ다’, ‘ᄋᆢ망지게’와 같은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원형이 남아있다. 다른 지역과 달리 아래아(ㆍ)가 ‘ㅗ’ 또는 ‘ㅓ’로 바뀌며 독자적인 형태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아주 심각하게 위기에 처한’ 단어로, 소멸 위기에 처한 상황인데...
“독자성과 다양성 등이 제주 방언을 특징짓는 중대한 가치입니다.
언어의 다양한 원천이 되는 것이죠.” (정승철, 서울대 국어국문과 교수)
전혀 다른 외계어처럼 들리지만, 언어의 독자성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제주 방언. 제주 방언을 조명하며, 그 안에 깃든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무사”, “요망지다”, ”맨도롱헝게“ 등 재미있는 제주 방언을 ‘요망지게’ 배워보는 것은 덤이다.
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EBS 지식채널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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