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채널e] 왜 사람들은 숫자 '7'을 특별히 여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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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6666077b1c541d6208db7bde6b155e17.jpg 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EBS 지식채널e

EBS1TV <지식채널e> ‘7’ 편이 7월 8일 화요일 새벽 0시 15분에 방송된다.

차량 번호판 ‘88888’이 약 10억 원에 낙찰되는 중국, 그리고 ‘럭키세븐’이라는 말이 익숙한 한국. 숫자에 의미를 부여하는 일은 전 세계 어디서나 익숙하다. 특히 ‘7’은 종교, 천문, 철학, 과학, 대중문화까지 전방위적으로 특별한 지위를 지닌 숫자다.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가장 선호하는 숫자로 꼽혔고, 한국에서도 ‘행운의 숫자’로 압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7은 ‘운 좋은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성경, 불경, 코란 등 주요 종교에서 7은 신성함과 완전함의 상징으로 등장하며, 고대 바빌로니아의 천문학과 피타고라스의 수학적 사고 속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7일을 단위로 한 시간 체계, 음악의 7음계, 빛을 7가지 색으로 나눈 뉴턴의 분광 실험 등 인류는 수천 년에 걸쳐 7이라는 수에 자연과 인간의 질서를 투영해왔다. 또한 ‘밀러의 법칙’처럼 인간의 기억 용량과 정보 처리에 적합하다는 점에서 7은 심리학적으로도 주목받는 숫자다.

이번 방송은 숫자 7에 담긴 종교적 상징, 과학적 발견, 심리적 안정감이 어떻게 교차하며 지금의 ‘특별한 숫자’로 자리 잡았는지를 추적한다. 시대와 문화를 넘어 반복적으로 등장해온 숫자 7의 여정을 따라가며, 인간이 어떻게 세상을 이해하고자 했는지 들여다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EBS 지식채널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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