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채널e] 신유빈 선수의 승리 비결은 ‘혼잣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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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EBS 지식채널e
<지식채널e> ‘중얼중얼’ 편이 4월 8일 (화) 밤 12시 15분, EBS1TV 에서 방송된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탁구 혼성 복식 동메달! 20년 만에, 한국 여자 탁구의 올림픽 4강 진출! ‘삐약이’라는 별명을 가진 신유빈 선수가 이뤄진 값진 결과다. 하지만, 대회 전 너무나 많은 기대와 관심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는 신유빈 선수. 이를 극복할 수 있던 비결은 바로 ‘혼잣말’을 활용한 것이었다?
골프선수를 대상으로 한 혼잣말 연구에 따르면, 최대 15주간 혼잣말 훈련을 한 집단은 칩샷 점수가 크게 향상되었다. 자신감도 올라갔으며 신체적 불안도 감소하였다(윤기운, ‘운동 수행 향상을 위한 혼잣말 전략개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효과가 있었다. 단어의 위치를 바꾸는 애너그램을 할 때, 혼잣말을 한 그룹은 더 높은 완성도를 보인 것이다(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 자신을 이인칭으로 지칭하느냐, 삼인칭으로 지칭하느냐에 따라서 자신감 증가와 스트레스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혼잣말. “과연 어떤 혼잣말을 어떻게 해야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일까?”
“헐”, “대박”, “뭐야” 등의 추임새, “이건 왜 이런 거지?”와 같은 생각 정리, “할 수 있어!”와 같은 격려, “난 안 되나보다”와 같은 후회와 자책 등 혼잣말은 다양하다. 하지만 우리는 ‘중얼거린다’는 단 한 마디 말로, 모두 하찮게 취급해 온 것은 아닐까? 나에게 도움이 되는 혼잣말과 나를 우울하게 만드는 혼잣말, 또한 조심해야 하는 혼잣말을 알아보며, ‘구박받던’ 혼잣말을 ‘복덩이’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EBS 지식채널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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