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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충무로 엄마카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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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월 17일, 화요일) 오후 6시 5분 MBC ‘오늘N’ 2513회에서는 ◆ 하자투성이 집, 아빠가 직접 고쳤다 ◆ 먹자마자 기립박수? 충무로 엄마카세 ◆ 지리산 부부의 매실 익는 계절 ◆ 올드 카가 서 있는 카페의 정체 등이 방송된다.

◆ [저 푸른 초원 위에] 하자투성이 집, 아빠가 직접 고쳤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찾아간 곳은 경기도 양평! 나무숲으로 둘러싸인 전원주택 마당에 아침부터 삽질을 하고 있는 남자가 있었으니. 무엇이든 뚝딱뚝딱 잘 고친다는 윤석현(39) 씨. 아내 배선영(41) 씨를 위해 마당에 천막을 설치하고 있다는데. 지어진 지 15년 된 전원주택을 사서 인테리어 공사부터 했지만, 하자가 생겨 소송까지 하는 바람에, 직접 공구를 들고 고치게 됐다고. 하자가 발생한 주택 외벽 방수, 현관 셀프 미장을 시작으로 공사를 시작했다는데. 굴삭기 운전까지 배워서 직접 석축 공사를 하고, 현무암으로 데크를 만들고, 잔디까지 아이들과 함께 직접 깔았다고 한다.

아치형으로 벽체를 마감해 프로방스 분위기를 풍기는 내부! 이곳에 비밀의 공간도 숨어 있다는데. 책장만 밀면 펼쳐지는 또 다른 세계! 바로 석현 씨의 서재라고 한다. 원래 회계, 재무 관련 일을 하던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석현 씨가 양평으로 이사 온 뒤로 카메라를 배우면서 영상 제작 회사를 운영하게 됐다고 한다. 직업까지 버리고 귀촌한 지 5년 차라는 부부. 연예부 기자였던 아내 선영 씨도 요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는데. 놀면서 일하고 싶었던 두 사람의 성공적인 전원생활을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 만나 보자!

◆ [퇴근후N] 먹자마자 기립박수? 충무로 엄마카세

퇴근 후 직장인들의 저녁 한 끼를 소개하는 MBC 대표 미식가 이휘준 아나운서! 휘슐랭인 그가 찾은 곳은 영화인들이 사랑한 거리, 충무로에서 만날 수 있다는 이모카세다. 모든 메뉴에 올해 환갑인 사장님이 20대부터 해 온 음식 장사 노하우가 듬뿍 담겨 밑반찬부터 특별하다는데. 부재료가 가득 들어가 푸짐한 잡채부터 배로 만들어 먹을 때마다 리프레시가 된다는 깍두기까지. 기본부터 탄탄한 반찬 먹다 보면 시작된다는 메인 코스의 첫 번째 순서! 바로 두 손가락 쪽쪽 빨게 만드는 양념게장과 한 입 먹자마자 시상식 못지않은 기립박수가 절로 나왔다는 간장게장인데! 거기에 참기름 두른 밥과 간장게장 살을 비벼 먹으면 이곳이 오늘의 레드카펫,

여느 수상 안 부러운 제대로 된 밥상을 받은 기분이라고.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마치 명절 편성표처럼 뒤따라 나오는 LA갈비는 앞서 나온 양념게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야말로 미슐랭이 따로 없다는데. 그 덕에 한사코 야근은 싫다고 했던 휘슐랭이 제작진들 먼저 보내고 밤을 새워 혼자 마저 먹고 싶어 했다는 후문까지. 작은 건더기 하나 실하지 않은 게 없는 해물탕에 마무리로 열무국수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해 버라이어티한 사장님 손맛으로 행복합니다를 연달아 불렀다는 휘준 아나운서! 9년 차 직장인으로서 이직 소신 발언까지 했다는데? 이모카세를 넘어선 엄마카세로 감히 평가를 할 수 없다는 오늘 저녁 식사. 혼자보단 둘, 둘보단 여럿이 함께할 때 더 행복하다는 그곳을 <퇴근후N>에서 소개한다.

◆ [이 맛에 산다] 지리산 부부의 매실 익는 계절

오늘의 주인공을 찾아간 곳은 전남 구례군! 이 지리산 끝자락에 노고단 봉우리를 앞마당 삼아 사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귀농 25년 차 농부 최인복(61) 정영이(59) 부부다.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풍경에 차고를 리모델링해 별채를 지었을 정도니, 지리산에 대한 애정은 두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 1년 열두 달 농사일이 있다는 두 사람. 봄에는 온 산을 쏘다니며 고사리, 두릅, 취나물, 쑥부쟁이를 끊어 말리고, 여름에는 매실, 가을에는 밤, 겨울에는 돌배와 모과를 수확하고 텃밭을 가꾼다. 요즘은 날이 밝는 5시면 일어나 매실을 따느라 바쁘다고. 농약과 비료를 쓰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키워 검은 반점은 물론 거친 표면과 저마다의 색으로 얼룩덜룩한 부부의 매실.

그래도 매실이 알사탕처럼 조롱조롱 매달려 있는 것을 볼 때면 주머니가 두둑한 어린아이가 된 것처럼 행복하다. 조만간 있는 비 소식에 매실을 수확하는 손길을 서두르지만, 남편은 아내의 마음도 모르고 느긋한데. 결국 바쁘게 바구니를 채우는 아내를 피해 일탈까지 강행! 혼자만의 새참 시간을 즐기다 뒤쫓아온 영이 씨의 호통에 무거운 엉덩이를 들었다. 작년 여름 강원도에서 농사를 짓던 딸이 몸조리를 위해 친정에 눌러앉으며 깜찍한 손녀까지 함께하니, 조용했던 지리산 자락이 북적북적 소란스러워진 건 당연지사. 덕분에 입가에 웃음이 마를 날이 없다는 부부의 향긋한 여름을 함께 만나 보자.

◆ [커피 한잔할래요?] 올드 카가 서 있는 카페의 정체

커피 요정 박지민 아나운서가 찾아간 곳은 전북 남원! 이곳에 남다른 애정으로 꾸며낸 카페가 있다는데? 주택가 골목에 들어서자마자 발견한 건 출시된 지 50년 된 초록색 올드카! 그 뒤로 묘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한옥이 있는데? 내부로 들어서니 이발소부터 음악다방까지 마치 70년대 거리를 방불케 하는 공간이 펼쳐졌다. 이곳은 11살부터 바가지를 모아온 남다른 수집 본능을 자랑하는 이선희(54) 씨가 꾸며낸 공간! 조금씩 모아온 물건이 어느새 5만 점 이상이라는데. 혼자 보기에 아까워 8년 전 추억 저장소 카페를 열기로 결심했다고. 엄청난 규모의 골동품 사이에서 지민 아나운서의 눈길을 끈 건 다름 아닌 메뉴판?

손때 묻은 전국 각지의 졸업앨범을 수집해 메뉴판으로 만들었다고. 생맥주잔에 담겨 나온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옛 감성에 흠뻑 빠져든 지민 아나운서. 그런데 뻥튀기부터 제철 과일까지 끊임없이 나오는 군것질거리? 바로 주인장 선희 씨의 푸짐한 인심이란다. 거기에 메뉴 하나하나에도 정성이 가득한데. 직접 팥을 고아 만든 옛날 팥빙수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23가지 약재를 넣고 3일간 달여낸 깊고 진한 쌍화탕도 인기다. 선희 씨의 인생사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사람 냄새 나는 카페 이야기를 <커피 한잔할래요?>에서 만나 보자!

다음은 오늘 방송 정보.

<저 푸른 초원 위에>

▶ 양평만능아빠

<퇴근후N>

▶ 원두막 : 서울 중구 충무로

<이 맛에 산다>

▶ 노고마주 매실 연구소 : 전남 구례군 용방면 죽정길 5

<커피 한잔할래요?>

▶ 옛사랑1962 : 전북 남원시 널벙바위길

‘오늘N’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6시 5분, 금요일 6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코노미퀸 박소이기자 사진 = MBC ‘오늘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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