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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타이완 2부 – 타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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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0b188dd818d4f6d132f0e83a4e41ddcd.jpg 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주말엔 훌쩍, 타이완’ 2부 ‘그땐 그랬지, 타이난’ 편은 EBS1TV에서 오늘(3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미식 천국, 타이완. 하지만 음식이 다가 아니다? 아름다운 산과 바다, 옛 정취 물씬 풍기는 도시의 골목길과 시골 마을의 따뜻한 사람들 그리고 소개되지 않은 숨은 맛집까지! 가깝고! 맛있고! 다채롭고! 해외여행 끝판왕 타이완이 온다! 

바람의 섬, 진먼
그땐 그랬지, 타이난·컨딩·헝춘
큰 거 온다, 핑둥·자이
대만족, 타이베이·타이완 북부

지금 이 순간 재충전이 필요하다면 주말에 훌쩍, 타이완으로 떠나자!!

타이베이 이전 220년간 타이완의 수도였던 타이난(臺南). 타이완의 중심지였던 만큼 여러 나라의 지배를 받기도 했다. 그 흔적인 타이완 최초의 서양식 요새 안평고보(安平古堡)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타이난은 오래된 도시인 만큼 유서 깊은 곳들이 많은데 그중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타이난을 대표하는 국수, 단자이미엔(擔子麵)을 맛본다. 그릇에 묻은 돼지고기 콜라겐을 닦아내지 않고 계속 끓이는 것이 맛의 비법이라고. 국수 한 그릇에서 130년 전통을 느껴본다. 

점점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옛 극장을 찾아 타이난에 있는 췐메이 극장(全美戲院)으로 향한다. 비록 극장은 지난해 문을 닫았지만, 옛 영화관의 정취는 그대로 느껴지는 그곳에서 타이완의 국보를 만나는데. 바로 일평생 영화 간판을 그려온 화가, 옌전파(顏振發) 씨다. 작업실에서 그가 그린 작품을 보며 그의 삶을 만나 본다.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가득한 션농지에(神農街)는 청나라 시대 조성된 옛 거리다. 이곳에 4대째 운영 중인 전병집이 있다는데. 여전히 옛날식 기계를 사용해 전통적인 방법으로 전병을 만든다고. 오픈런을 해야할 정도로 인기 있는 전병! 과연 그 맛의 비결은?!

더 따뜻한 남국을 향해 타이완의 끝, 컨딩(墾丁)으로 향한다. 푸르른 바다와 드넓은 초원이 만들어내는 절경.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컨딩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타이완의 최남단까지 시원하게 달려본다. 타이완의 남쪽에서 만난 카카오 농장. 사장님의 아버지가 타이완에 최초로 카카오를 들여온 분이라고. 나무마다 주렁주렁 열린 카카오를 직접 따서 먹어보는데. 처음 먹어본 갓 딴 카카오의 맛은? 

봄의 도시, 헝춘(恒春)을 거닐다 한평생 이곳에서 살았다는 할머니를 만난다. 할머니의 텃밭에는 파파야부터 토마토, 무화과 등 없는 게 없다. 어느새 양손에는 과일이 한가득. 만국 공통인 할머니의 정을 느껴본다. 그 후 찾은 루웨이(滷味) 식당. 간장 육수에 고기와 내장, 채소 등을 데쳐 먹는 루웨이는 타이완 사람들의 소울푸드라고. 현지인처럼 루웨이를 즐기며 타이완에 스며들어 본다.

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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