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6월 분배금 주당 215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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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커버드콜 전략으로 세금 부담 없이 꾸준한 현금흐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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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ETF(0177R0)'가 6월 분배금으로 주당 215원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종가 기준 월 1.5% 수준이다. 6월 15일이 분배금 지급 기준일로, 이날까지 해당 ETF를 보유하려면 11일(목)까지 매수를 완료해야 하며, 분배금은 17일(수)에 지급될 예정이다.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면서 옵션 프리미엄을 분배 재원으로 활용하는 월분배 ETF다. 이 ETF의 핵심 특징 중 하나는 세제 혜택이다. 국내 주식 옵션 프리미엄은 비과세 대상으로,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고 금융소득종합과세에도 합산되지 않는다. 매월 분배금을 수령하면서도 세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월배당 상품과 차별화된다.

운용 전략 측면에서도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뚜렷이 구분된다. 일반 커버드콜 ETF는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일정 수준의 옵션을 지속적으로 매도하는 패시브 방식을 취하지만,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는 시장 국면에 따라 옵션 전략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액티브 운용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상승장이 예상되는 구간에서는 옵션 매도 비중을 낮추고 행사가를 높여 주가 상승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다.

최근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높아지는 추세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급증이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성장 모멘텀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최근 방한 기간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HBM 공급 확대 필요성을 직접 강조한 바 있다. 이러한 상승 국면에서 옵션 전략을 유연하게 운용함으로써 패시브 방식 대비 상승 수익에 한층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는 평가다.

포트폴리오 구성에도 액티브 운용의 특징이 녹아 있다. 주식 직접 편입에 더해 ETF와 선물을 병행 활용해 반도체 핵심 종목에 대한 실질 투자 비중을 효과적으로 확대하는 구조다. 5일 기준 SK하이닉스의 주식 편입 비중은 21.0%이지만 ETF·선물 익스포저를 합산한 실질 투자 비중은 29.5%에 달한다. 삼성전자 역시 주식 편입 비중 22.5%에서 실질 비중 25.8%로 확대된다.

반도체 업황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관련 옵션의 프리미엄 수준도 상승하고 있다는 점 역시 분배 재원 확보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정의현 본부장은 "반도체의 성장 모멘텀과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함께 제공하는 상품으로, 탄력적 옵션 매도 전략을 통해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상승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비과세 옵션 프리미엄을 통한 절세 효과까지 더해 꾸준한 분배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승윤 기자 사진 미래에셋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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