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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카페 창업 현실은? 프렌차이즈 업체만 배불리는 현실(+주의)

by 정보도우미 2021.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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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어김없이 창업에 관한 문의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몇일전엔 ㅋㅋㅋㅋ

돈벌고 싶어서 당장 투잡을 해야겠답니다. 그래서 스터디카페 창업 절차를 어디다가 알아봐야하는지 물어봅니다.

이런분들이 업자나 프차팀을 만나면 엄청난 시너지를 갖게 됩니다.

세상 이런 호구가 없거든요. 본사, 업자가 요구하는대로 다~ 해줍니다 !

근처 경쟁업체들이 임대료도 못내서 빌빌대고 있는지, 여기에 스카가 몇개가 있는지, 자기만의 경쟁력이 무엇인지

이 시장이 지금 어떤 상황인지 그리고 어떻게 수익구조가 나는지 얼마나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지

이런분들에게는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차리게만 해준다면 무조건 ok겠죠

현재 스카창업 하신다고 알아보는 분들 수준이 딱 저렇습니다.

한마디로 사리분별이 제대로 안되는 분들이죠

확실히 사리분별 되고 제대로 된 뇌구조를 가졌다면 스터디카페 창업을 지.금. 생각하고 있진 않겠지만요...

지난주에 창업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스터디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타업종으로 전향해야 한다는걸 뼈저리게 체감하고 있기에 첫날부터 갔었습니다

총 65개 업체 정도가 왔더군요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이게 창업박람회인지 프렌차이즈가맹점 모임인지

아무튼 중요한건 비외식 부문은 32개 중에 프렌차이즈 스터디카페 부스만 12개더군요...

거기다가 스터디카페 전용앱을 만드는 업체와 스터디카페 전용 키오스크 만드는 업체 등

스터디카페만 관련된건 15개는 되었어요

나머지 17개 업체들 중엔 단순한 프로그램 홍보 위한 업체들이나 미국식 로또?파는 키오스크 업체들, 직구대행 업체 등

한마디로 그저 참여에 의의를 둔 업체들을 제외하고 보면 상황은 더 심각해집니다.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걸까요? 창업에 관련된 비외식 부문의 2분에 1이 동일한 업종이라는게..?

외식부문을 가봐도 치킨, 돈까스, 커피 이런식으로 카테고리가 나뉘는데...스터디카페라는 오직 한 카테고리로 15개라니..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업체들이 많은지 상담을 해봤습니다.

저마다 자신들의 브랜드에 대한 의견을 내지만 결국은 똑같은 소리죠

근데 여러군데 듣고 듣다보니 문뜩 '입지'라는 단어에 꽂혀버렸습니다.

큰 업체들은 입지에 따라 세분화해서 등급까지 매겨놓았더라구요

빅데이터를 활용하거나 발품팔아 유동인구, 가구수, 학교, 경사에 따른 거리 등등

그걸 보는데 순간 백만볼트 전기가 몸에 흐르는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스터디카페를 운영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동감하시겠지만 은연중에 자기암시를 걸고 계시죠

'오늘도 옆에 오픈하네 도대체 몇개째지? 장사가 너무 안되네. 그래도 버티자. 이제는 더 안들어올꺼야'

이 암시가 깨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들이 매겨놓은 등급 순위에 따라

1등급 입지가 소진되면 2등급 입지를 1등급이라 호구들에게 권유할테고

2등급 입지가 소진되면 3등급 입지를 1등급 입지라 호구들에게 권유하겠죠

세상 그런 호구들이 어딧어 하시겠지만

앞서 말했지만 이 시장에 지.금. 들어오시는 분들은 사리분별이 안되는 분들이다 보니 옆에서 조금만 속삭여주면

지리산 정상, 바다 한가운데라도 차리실 호구들로 가득한게 문제라는거죠

이번 창업박람회를 보면서 이 시장은 제 생각보다도 더 빠르게 무너질 수 있단 생각에 일주일동안 제대로 잠도 못잣네요

지금 이 글을 보고도 창업 생각하시는분들? 몇년전엔 진짜 차리기만해도 돈이 우수수 떨어지던 시기가 있었던건 맞습니다. 입지? 서비스? 이런거 다 필요없이 진짜 차리기만 하면 되던 때도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아니에요. 자신만의 경쟁력에 대한 고민을 해보셔야 할꺼에요. 자기가게 근처에 앞으로도 계속 들어올테니깐요

제 글들 뿐만 아니라 여기 글들을 꼼꼼히 읽어보기는 하세요

그리고 끝으로 장사가 되니깐 스터디카페가 한 건물에도 두개씩 있는거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 있을텐데요

이건 시설업입니다. 그러다보니 초기비용이 많이 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업종들처럼 정상적인 권리금을 받고 팔수가 없어요. 새로 오픈하는 가게가 너무 많다보니 평가 절하되어 제값을 받을 수가 없는거죠

그러다보니 울며겨자먹기로 폐업도 못하고 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요. 그걸 보고 이 시장이 블루오션인냥 생각하시면 안된다는겁니다.

제가 앞서 두개 정도 썼었고 오늘도 이 글을 쓰고 있는데 제가 쓰는 글들 때문에 불편하신 분들이 많을꺼라 생각합니다ㅠ

그분들에겐 죄송한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이 카페 취지가 사장들끼리 모여서 정보 공유가 목적이기도 하고

스터디카페 시장엔 유독 처음 자영업 하시거나 무지한 분들이 너무 많다보니 사리분별 못하고 혹해서 창업하시는 분들로 인해 다들 어렵다보니 이런글을 쓰게 되는거에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

저도 창업에 관한 부정적인 글이 이게 마지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https://jungsik1.tistory.com/204 [꿀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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